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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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당신이 나의 엄마> #4. 장례(下) 창작 Array #170

그 후─. 3월이 찾아오고 나는 2학년이 되어 다시 학교에 다녔다. 은정은 다시 집필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우리 아버지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한동안 중단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직 그리 긴 시간...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4. 장례(中) 창작 Array #169

장례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다. 다들 정훈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긴 했지만 큰 소리로 오열하거나 하는 사람은 없었다. "노 부장, 이제는 편한가?" "부장님, 그동안 아픈 거 참느라 고생하셨어요." "부디 저쪽에서도 우리를 잊지 말라고." 장례식...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4. 장례(上) 창작 Array #168

2월 13일 오후 3시. 지금 나와 이은정 선생님은 부엌에 틀어박혀 달콤한 냄새를 풍기며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유나는 요리뿐만 아니라 과자 만들기도 잘하는 구나..." 그렇다.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건 과자 종류, 그것도 초콜릿이었다. 나는 매년 직접...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3. 신혼(下) 창작 Array #167

결혼식 뒤로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나와 이은정 선생님은 여전히 어색한 사이였다. 그 반면 아버지와 이은정 선생님은 보는 내가 다 부끄러울 정도로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었다. 내 여름방학이 다 끝나갈 무렵, 이은정 선생님도 어느 정도 집안일에 익숙...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3. 신혼(上) 창작 Array #166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식도 이때 올려졌다. 식을 올린 장소는 평범한 웨딩 홀이었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됐다. 아버지와 이은정 선생님의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우선 출판사 사람들이 ...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쉬어가기 창작 Array #165

노유나 (20세) S대 국문과 재학 중. 장래희망은 이은정 선생님과 같은 작가가 되는 것.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일찍 철이 들어 버렸다. 중학생 무렵부터는 집안일을 도맡아 해 현재는 집안살림에 대해선 30년 전업주부만큼 잘한다. 게다가 성적...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2. 고백(下) 창작 Array #164

"왜죠? 안 되는 이유... 설명해 주실 수 있어요?" 17살 차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게 당연한 거다. 어느새 눈가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지만 나는 끝까지 붙잡고 늘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거 아세요? 저는 유부남입니다. 집에는 선생님만한 딸이 있어요....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2. 고백(上) 창작 Array #163

책이 좋았다. 부모님이 없어 어릴 때부터 고아원에서 자란 나에게 유일한 유흥거리는 동화책 뿐이었다. 고아원 식구들과도 그다지 어울리지 못했던 나에게 있어 동화책은 새로운 세상을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공부도, 운동도 그다지 잘 못했다. ... (계속 보기)

 히어로에 선택되셨습니다!? -1부 프롤로그- 창작 Array #162

  • 히로
  • 2010-10-31
  • 조회 수 35
  • 추천 수 1

—근미래. 과학이 극도로 발달해 국가간의 경계가 없어지다시피 한 지금 이날. 과학의 발달로 환경의 오염 또한 심각해지고, 급기야는 그 영향으로 변종 생물체가 나타나기 시작한지 이십여년. 우주로 나아가던 인간의 행로 또한, 다른 은하의 지적 생물체의 출...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1. 프롤로그 창작 Array #161

유독 그 해의 11월은 추웠다. 타이즈에 털장갑에 목도리까지 했는데도 11월의 찬바람은 내 옷을 가볍게 뚫고 들어와 체온을 앗아갔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때 당시의 나는 추위 따위에 정신 팔릴 만큼 여유가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11월은 수능의 날이고 그... (계속 보기)

 초여름의 추억 창작 Array #160

..... 아아.....무료한 수업시간에 잠에서 깨어난다. 이미 수업은 6교시 봄이 끝나가는 계절 햇빛이 창문을 통해 교실을 석양빛으로 물들인다. 애들은 이미 대다수가 잠에 들어있고 깨어있는건 공부를 한다고 마음먹은 몇몇뿐 그나마도 애들은 따땃한 햇살을 ... (계속 보기)

 [L과H]외전, 그녀와 그녀과 그녀. 창작 Array #159

  • blueheaven
  • 2010-10-29
  • 조회 수 39
  • 추천 수 0

1. 어느 날, 가게에 와 있던 L에게 H가 말했다. "L씨." "응?" "그…담배, 좀 줄이면 안돼요?" L은 고개를 갸웃했다. "괜찮다면서? 싫은데 참아준거야? …앞으로 H씨 앞에서는 안피우도록 할게." "아뇨, 그게 아니라. 밖에서 피우는 걸 좀 줄였으면 좋겠는데요." ... (계속 보기)

 [L과H]Pour avoir l'amande, il faut casser le noyau. 창작 Array #158

  • blueheaven
  • 2010-10-27
  • 조회 수 69
  • 추천 수 0

다음날, L은 커피집에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H는, 곤혹스러웠다. 자신이 고백할 거라고 생각했지, 고백을 받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해....보긴 했지만, 기대는 없었다. 설령 고백하더라도, 뭔가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 ... (계속 보기)

 [L과H]그 사람의 뒷모습. 창작 Array #157

  • blueheaven
  • 2010-10-26
  • 조회 수 89
  • 추천 수 0

"다녀왔습니다." "그래-." 거실에서 이모 목소리가 들린다. L은 조심스럽게 현관에서 고개를 내밀고 상황을 살폈다. 이쪽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재빨리 현관 바로 옆의 방으로 들어갔다. 지금 옷을 내놓으려면 이모 앞을 지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L은... (계속 보기)

 [L과H]겨울비, 사랑비. 창작 Array #156

  • blueheaven
  • 2010-10-25
  • 조회 수 72
  • 추천 수 0

L은 힘들었다. 면접은, 무사히 끝났다. 면접보는 교수들이 독설을 퍼부어도, 이미 M의 독설을 겪었기 때문에 동요치 않았다. 미친듯이 답하기 부끄러운 질문도, 커피집의 주인의 시선으로 단련됐다. 내용이야, 일 년동안 한눈팔지 않고 죽어라 공부한 L의 수비...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