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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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Tempest(暴風羽) - (3) 재회…#6 마리미떼 Array #827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7-08
  • 조회 수 354
  • 추천 수 7

제국력 1278년 6월 28일 일요일 “이거 참, 미안하네. 상대가 상대인지라 거절하기도 그렇고 말야.” “하하, 그럴 수도 있죠.” 멋쩍은 표정을 짓는 노부에게, 유키는 괜찮다는 듯이 손을 저으며 웃음을 지었다. 원래대로라면 쉬어야 하는 일요일이지만, 하필이면... (계속 보기)



 invert (1) 마리미떼 Array #826 Recommended Post

  • Gy
  • 2014-02-08
  • 조회 수 283
  • 추천 수 7

1. 기다려주세요. 분명한 높임말임에도 어쩐지 기다려, 라고 들리는 것 같아 유미가 우뚝 섰다. 뻣뻣하게 굳은 유미와 달리 상대방은 유연한 몸짓으로 유미를 스쳐 유미의 앞에 마주 섰다. 미인들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도 예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5) Half Step…#2 마리미떼 Array #825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7-25
  • 조회 수 358
  • 추천 수 7

점심 식사가 끝난 후 이어진 티타임. 장미의 정원 중앙에 위치한 대리석 테라스에서, 사치코는 요시노와 단 둘이서 대면하고 있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유미 양, 아니 후쿠자와 유미에 대한 일이에요.” “말씀하십시오, 폐하.” “현재 그녀에 대한 정보...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5) Half Step…#3 마리미떼 Array #824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7-27
  • 조회 수 430
  • 추천 수 7

제국력 1278년 7월 11일 토요일 북적거리는 주말의 시내. 유미는 어딘가 나사가 빠진 것 같은 표정으로 멍하니 도심 한 복판을 걷고 있었다. 이틀 전의 그 일이 있은 이후로, 유미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 어째서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치코에 대한 일...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5 마리미떼 Array #823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9-16
  • 조회 수 413
  • 추천 수 7

제국력 1278년 7월 20일 월요일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커튼으로 인해 방은 어두운 편이었지만, 사이사이 스며드는 햇빛을 보아하니 하루가 지난 것은 분명하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몸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약간의 구속감에 빼...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71 마리미떼 Array #822 Recommended Post

# 71 사치코는 교복의 단추를 잠그고 타이를 매만졌다. 평소와 같이 정성들여 하는 몸단장은 아니었고, 빠른 속도로 이어진 일련의 행동이었다. 가방을 들고 현관문을 나섰다. 야기 씨가 사치코를 향해 인사를 했다. 반쯤 몸을 돌려 서 있는 사치코의 뭔가 마...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77 마리미떼 Array #821 Recommended Post

# 77 일주일여 간 발을 들여놓지 않았던 부엌에 들어가 그릇을 열었을 때에 “이… 이게 뭐야?” 그야말로 기겁을 하고 말았다. 대충 곰팡이로 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하얗고 멀건 무언가를 반쯤 덮고 있었던 것. 그뿐이 아니었다. 상해 버린 죽으로 보...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7 마리미떼 Array #820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12-09
  • 조회 수 341
  • 추천 수 7

제국력 1278년 7월 28일 화요일 “오늘로 일주일이 넘었군요.” 굳게 닫힌 문 너머로 미동도 하지 않고 시선을 던지고 있는 사치코를 바라보며, 카나코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실 딱히 조심스러울 이유는 없지만, 지금 사치코의 분위기는 어쩐지 말 한마디...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18 마리미떼 Array #819 Recommended Post

# 118 한동안 꼼짝 못하고, 유미는 사치코에게 눌린 채로 침대에 푹 묻혀 있었다. 얼굴은 그야말로 붉어질 대로 붉어진 상태. 약간의 자유가 허용된 팔다리를 움찔움찔, 의미 없이 움직여 보다가 결국 포기-. 어쩔 수가 없다. 전신에 느껴지는 사치코의 체온.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21 마리미떼 Array #818 Recommended Post

# 121 스며드는 아침 햇살에 눈을 떴다. 귓가가 멍할 정도의 고요함, 평화로움이 맴돌았다. - 유미 희미하게 귓가를 맴도는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체온. 행복한 기분에 우음, 투정을 부렸다. 아직 떠지지 않는 눈가를 비비며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다. 뻗은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23 마리미떼 Array #817 Recommended Post

# 123 느긋한 오후, 아가씨들의 한때의 휴식은 이어졌다. 가벼운 수다와 미소 띤 얼굴과, 홍차의 향기로 채워지면서. 테이블을 둘러싸고 그들은 여러 가지 화제들, 주로 어디어디 가서 쇼핑을 했다거나, 새로운 물건이 나왔다거나, 유명 디자이너의 어떤 옷이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24 마리미떼 Array #816 Recommended Post

# 124 사치코 님을 사로잡은 방법…? 침대 위를 좌우로 뒹굴며 유미는 생각에 잠겼다. 싱숭생숭한 기분이다. 아까부터 머릿속을 가득 채운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여전히 내리지 못한 상태.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은 다른 곳에 있었다. 사치코 님...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25 ~ # 126 마리미떼 Array #815 Recommended Post

# 125 토코의 돌발적인 공격에 유미는 당황해 한동안 얼굴만 붉어진 채로 입술을 달싹였다. 토코는 유미를 주시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저기… 난… 토코 짱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그야 그렇다. 토코 짱의 말대로 유미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사치...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28 마리미떼 Array #814 Recommended Post

# 128 “그래, 사치코 양은 좀 어떠니?” 막 사치코가 잠자고 있는 방을 나선 키에코는 자신의 어머니와 마주쳤다. 바깥에서 슬슬 가든파티가 끝나고 있는 모양이었다. 키에코의 어머니는 샴페인 냄새를 듬뿍 풍기며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걸음걸이도 온전치 못...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7) 白夜…#8 마리미떼 Array #813 Recommended Post

  • Ronya
  • 2014-09-23
  • 조회 수 180
  • 추천 수 7

정오가 조금 안 된 시각. 리리안의 수도, 세인트 마리아나의 내성문 앞에는 기묘한 침묵이 감돌고 있었다. 내성문 앞으로 쭉 뻗어있는 대로에는 양 옆으로 인간의 형상을 한 거대한 강철 구조물들이 그 크기에 걸맞은 대검과 방패를 착용한 채 2열로 늘어서 ...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