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오리지널 창작소설에서 팬픽까지 다양한 장편 창작작품들을 등록하는 공간입니다.

- 여러분의 댓글 하나가 작가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 4편 이상의 연재작을 대상으로 합니다. 4편 미만의 글이나 그림은 창작공간-단편을 이용 바랍니다.
- 이미지 등록은 상단메뉴의 UPLOAD나 이글루스, 파란 등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개인 블로그를 이용해 링크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는 링크가 되지 않으므로 유의 바랍니다.)
- 현재 창작공간-장편란에 한하여 글의 일부 내용이 게시판에서 보이도록 게시판 스킨을 조정해둔 상태입니다. 시범 기간이 끝난 후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게시판 스킨 형태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2월 25일 (金))
- 창작공간 장편 스킨 변경사항 보기 (09.12.10.)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신설 및 이동 완료했습니다(2010.02.05)
- 금서목록과 초전자포는 초전자포로 통일합니다[단편란과의 카테고리 통일을 위해]

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마리아 님은 보고 계신 걸까? : Part 1 - 신이 없는 세계 - 프롤로그 - 마리미떼 Array #902 Well Recommended Post

  • windFx
  • 2009-12-22
  • 조회 수 704
  • 추천 수 11

나는 평범하고 싶었다. 남들처럼,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처럼. 하지만 나에게 그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태어남과 함께 얻어버린 속박. 가문이라는 굴레와 이능을 가진 이가 받아 들여야 하는 운명. 그러한 것들만 아니었다면 나는 평범하게 보...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2) 장미의 정원...#1 마리미떼 Array #901 Well Recommended Post

  • Ronya
  • 2011-01-20
  • 조회 수 599
  • 추천 수 11

제국력 1278년 5월 20일 “좋은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입에 착 감기는 차의 맛을 음미하며, 사치코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딱히 누군가에게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니지만, 그 말을 들은 유미는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공작가에 들어온 지 어언 일주일, 첫날의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67~ 68 마리미떼 Array #900 Well Recommended Post

# 67 쿠르르릉-. 거센 천둥소리가 아득하게 들려온다. 상냥하게 뺨을 감싸고, 고개 숙여 이마에 입을 맞췄다. 연이어 눈가에, 관자놀이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흠칫-, 하는 유미를 안심시키려, 괜찮으니까, 그런 뜻을 담아, 상냥히 유미의 귓가를 쓰다듬었다...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73 ~ #74 마리미떼 Array #899 Well Recommended Post

# 73 계속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마주치면 자신은 그 자리에서 꽁꽁 석상처럼 굳어 버릴 거다. 정신을 차리지 못 하겠지. 그 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끼아악, 아기 괴수 비...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86 마리미떼 Array #898 Well Recommended Post

# 86 첫 번째 순서는 황장미 대표가 되기 위해 나온 하세쿠라 레이였다. ‘으으, 레이 짱, 잘해야 해!’주먹을 불끈 쥐고, 어째서인지 레이보다 더 긴장하여 부들부들 떨고 있는 요시노를 보자니, 유미는 새삼 긴장이 되었다. 자신이 선거에 나가는 것도 아니면...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89 마리미떼 Array #897 Well Recommended Post

# 89 유미는 탁자 맞은편에 앉은 사치코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왜에?” 시험 범위에 해당할 교과서 내에서 문제를 뽑아 주고 그것을 유미에게 풀도록 한 후에 채점을 하던 사치코가 물었다. 아직 우리들 해야 할 이야기가 있지 않나요? 정작 중요한 문...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6 마리미떼 Array #896 Well Recommended Post

# 96 요코의 눈매가 부드러워졌다. 법조계 명문가의 자녀로서, 뭣보다 명예와 사회적 규율과 책임을 중시하고 살아야 할 위치를 타고난 미즈노 요코. 상황은 조금 달랐지만, 사치코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엄격함과 성실함을 요구받으며 자라왔다. 그렇기에...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9 마리미떼 Array #895 Well Recommended Post

# 99 조심스레 다가간 유미의 입술이 닿았을 때에, 사치코는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떴다. 유미의 행동에 놀라면서도 아직 이 짧은 입맞춤에 담긴 진의를 몰라 빤히 유미를 보았다. 어렴풋한 기대가 설렘과 같이 찾아들며 동시에 그만큼 물러나려는 반작용이...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56 마리미떼 Array #894 Well Recommended Post

# 156 사치코는 눈을 깜박였다. 미동 없이 서 있는 두 사람 사이로 쓸쓸한 바람이 스쳐 갔다. 아직은 더운 여름 밤의 열기가 그들에게 닿을 때에 한없이 온도는 떨어져 내렸다. 쿡-, 손 안에 쥔 반지를 움켜쥐자, 손바닥에 닿는 금속 느낌의 물체가 작은 통증...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1) 공작가의 하녀...#2 마리미떼 Array #893 Well Recommended Post

  • Ronya
  • 2011-01-11
  • 조회 수 579
  • 추천 수 10

“흐음….” 새하얗다, 라는 말은 매우 단순한 표현이지만 이 표현만큼 현재 풍경을 잘 묘사해주는 단어는 드물 거라고 생각된다. 책상도, 벽도, 책장도, 의자도, 소파도, 전부 하얀 색. 방안의 풍경에서 하얗지 않은 색이라고는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과 벽에 장...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1) 공작가의 하녀...#3 마리미떼 Array #892 Well Recommended Post

  • Ronya
  • 2011-01-18
  • 조회 수 513
  • 추천 수 10

“후아아아….” 열심히 걸레질을 하고 있던 유미가 허리를 펴고 있는 힘껏 몸을 뒤로 젖혔다. 우두둑! 기분 좋은 소리가 난 것도 잠시, 그녀는 주먹으로 허리를 몇 차례 두드리며 시계를 보았다. “벌써 저녁 시간이네….” 여기서의 저녁 시간이란, 당연히 그녀의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47 마리미떼 Array #891 Well Recommended Post

# 147 유카리를 맞이하는 사치코의 얼굴은 미미하게 굳어졌다. “어쩐 일이지?” 말하는 내용도 태도도 달갑지 않음이 표시되었다. 보통 때라면 우선 문을 열고 갑작스러운 손님의 방문에 눈썹을 치켜 올리며 놀라더라도, 인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오도록 초대할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39 마리미떼 Array #890 Well Recommended Post

# 139 파티장 안으로 들어선 네 명의 사람들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시선을 받으며 등장한 네 명, 세이, 시마코, 레이와 요시노 주위에는 반짝반짝 빛이 뿌려진 거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실제로는 조명 빛이 반짝여 일어난 현상일 테지만, 화사한 그...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79 마리미떼 Array #889 Well Recommended Post

# 79 점심 시간, 망설이던 유미는 결국 홍장미관으로 갔다. 뭔가 사치코가 쳐 놓은 덫이 있을 거 같아 조마조마했지만,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귀가 먹먹할 정도로 고요함이 가라앉아 있었다. 사치코는 없었다. 안도감에 낮은 숨을 쉬며 문을 닫았다. 손에 ...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5) Half Step…#6 마리미떼 Array #888 Well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8-10
  • 조회 수 365
  • 추천 수 10

제국력 1278년 7월 17일 금요일 “…흠.” 홍장미 기사단 본부 내에 위치한 기사단장 집무실. 사치코는 책상 위에 올라와 있는 서류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여인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기를 두 차례,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입술 끝에만 힘을 준 그...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