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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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The Legend of the Saintess~ (Prologue) 마리미떼 Array #722

  • Ronya
  • 2013-10-10
  • 조회 수 258
  • 추천 수 3

~The Legend of the Saintess~ 리리안 성녀전설 일찍이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던 1999년. 고대 문명의 벽화에서 역시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정되었던 2012년. 그것이 예언이건, 루머건, 인류는 아무 문제없이 계속하여 진보해가...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71 마리미떼 Array #721 Recommended Post

# 71 사치코는 교복의 단추를 잠그고 타이를 매만졌다. 평소와 같이 정성들여 하는 몸단장은 아니었고, 빠른 속도로 이어진 일련의 행동이었다. 가방을 들고 현관문을 나섰다. 야기 씨가 사치코를 향해 인사를 했다. 반쯤 몸을 돌려 서 있는 사치코의 뭔가 마...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8) 마리미떼 Array #720

유미는 사치코님께서 부르시는 쪽으로 부지런히 발을 놀렸다. 그 곳의 마루엔, 두 개의 상에 음식이 잔뜩 차려져 있었다.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음식들이었다. 양이 엄청난 것이라기보다는, 한 그릇 한 그릇에 담긴 요리들이 모두 반짝거리며 빛날 만큼 정...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70 마리미떼 Array #719 Recommended Post

* 69편은 사정상 생략되었습니다. # 70 장미의 유혹 2부 시작 거센 장맛비가 왔다가 그치고 떨어지는 물방울의 맑음 속에서 세상이 비추어 보이는 날이었다. 깨끗하고 산뜻하고 기분 좋은 공기를 실어 나르며 사람의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그런 날. 흔들거...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7) 마리미떼 Array #718

사치코는 성큼성큼 걸었다. 그런 사치코의 발걸음과 대조되는, 유미의 발은 사치코의 발끝만을 보며 천천히 걸어갔다. 어깨에 걸쳐진 이것이, 세자저하의 곤룡포. 사치코님의 향이 목덜미에서부터 은은하게 퍼져 내리는 것 같았다. 나 때문에, 저하께서는........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6) 마리미떼 Array #717

갑작스러운 사치코의 등장에, 미처 거두지 못한 채찍이, 바람같은 기세로 요코의 손에서 뻗쳐 나가, 유미의 등 대신, 사치코의 길게 뻗은 팔에 감겼다. 짜악ㅡ. 두껍고 무거운 채찍은 아니었고, 요코 역시도 온 힘을 다해 휘두른 것이 아니라고 치더라도, 충분...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5) 마리미떼 Array #716

유미는 온 몸이 무거웠다. 봄이라곤 하지만 아직은 가끔씩 스쳐가는 쌀쌀했고,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꽁꽁 묶여 끌려오는 바람에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채 벌써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입술도 바싹 말라가고, 팔은 이미 오래 전에 붉게 물들어 저려오고 ...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4) 마리미떼 Array #715

아직 겨울이 가시지 않았는지, 그늘진 곳에서는 봄바람이 유독 시리게 느껴졌다. 사치코는 중궁전으로 가는 길이었다. 왕세자로서 감당해야만 하는 일들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매일 오전의 일정인 고전의 강독과, 조정 신료들과의 정책 논의가 끝나고 국...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3) 마리미떼 Array #714

중궁전의 주인이자, 이 나라의 왕비, 요코는 날카로운 눈으로, 좌우를 훑어보았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무슨 일이지.” 요코님의 준엄한, 호령 같은 목소리가 차갑게 내실을 가로질렀다. 살얼음을 뿌려놓은 듯한 그 말에, 좌중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그녀...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2) 마리미떼 Array #713

사치코님의 손길을 떠올리며, 그 날 유미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왕세자, 오가사와라 사치코. 정진정명 왕세자, 리리안 왕국의 왕세자로 이름에 한 점 부끄럼이 없을 것 같은. 문무겸비, 출중한 외모에 날카로움과 단호함, 당당함,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전...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1) 마리미떼 Array #712

“평안하세요.” “평안하세요.” 상쾌한 아침 인사가 맑게 갠 하늘에 메아리친다. 리리안 왕국의 정궁, 산백합궁에 모인 왕국의 신하와 백성들은 오늘도 기쁘고 편안한 웃음을 띠고 왕궁의 높은 문을 지나간다. 왕국에 대한 한 조각의 충성심으로 가득한 몸과 마...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6 마리미떼 Array #711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10-01
  • 조회 수 346
  • 추천 수 5

“…솔직히 말로만 들어서는 어떤 물건이지 감도 안 잡혀.” “나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가능하긴 해.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이론상으로?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거야?” “가로 폭 150크론, 세로폭 450크론의 물체를 하늘에 띄우려면 어느 ... (계속 보기)

 Prayer - 2 마리미떼 Array #710

  • Ronya
  • 2013-09-25
  • 조회 수 102
  • 추천 수 3

“쿠보 선생님, 원장 선생님이 부르시던데요.” “그래요?” 아이들이 전부 집으로 돌아간 후 관찰일지를 쓰고 있는데, 동료인 선생 한 명이 시오리에게 말을 걸었다. 시오리는 가볍게 목례를 해 보인 후, 원장실로 찾아갔다. 똑똑— “쿠보 시오리입니다.” “들어오...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5 마리미떼 Array #709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9-16
  • 조회 수 413
  • 추천 수 7

제국력 1278년 7월 20일 월요일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커튼으로 인해 방은 어두운 편이었지만, 사이사이 스며드는 햇빛을 보아하니 하루가 지난 것은 분명하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몸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약간의 구속감에 빼... (계속 보기)

 Prayer - 1 마리미떼 Array #708

  • Ronya
  • 2013-09-16
  • 조회 수 204
  • 추천 수 1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아 33:3 “별 꼴이야. 웬 성경?” 문득 귀에 박히는 신랄한 목소리. 고개를 들어 진원지를 확인하니, 목소리 이상으로 신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동기...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