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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차 정기 휴가 때의 일이었습니다.
어머니와 대화를 하는데....저도 이제 나름 군생활을 해 왔다 보니까,화제가 전역하고 나서 무얼 할 것인가와 장래에 대한 걸로 옮겨갔습니다.
그 때 저는 카즈마 코오 선생의 단행본인 '안녕,포크로아'를 어머니께 보여드리면서 만화는 아니더라도 이쪽 계열의 작가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그때 그 작품을 읽고 있어서....)
어머니께서는 '그래,이왕 시작할 것이면 끝을 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서를 여러분야에 걸쳐 골고루 하라,그게 네 꿈을 이루는데에 큰 도움이 될거다'라면서 너무 백합만 읽지는 말라 하셨지만.그건 동의합니다.그래서 논어,춘추,채근담,명심보감같은 것들에도 손을 대볼 생각입니다.
어머니,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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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ㅠㅠㅠㅠㅠㅠㅠ 몰래몰래 구입해서 숨겨놓는 저로서는.. 엄청 부러운 일이네요. 일단 저도 저부터 당당해져야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