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이건 소설인데 영화로도 나왔어요. 영화는 좀 오래되었어요. 90년대 작품이라고 기억해요.

소설이 더 퀴어적이에요. 아직 한국어로 번역이 안된걸로 알고 있어요. 원서는 팔더라구요. > 수정 : 2011. 1월에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잇지와 잇지의 오빠의 여자친구였던 루스의 사랑, 우정 이야기이자 여러가지 감동적 요소가 섞인 멋진 작품이에요.

 

Fried_Green_Tomatoes_at_the_Whistle_Stop_Cafe_8657_Medium.jpg

왼쪽이 루스, 오른쪽이 잇지

 

mm30.jpg

위에 왼쪽이 루스, 오른쪽이 잇지. 밑에 두분은 또다른 주인공이십니다.

 

 

2. I can't think straight (정신을 차릴 수 없어)

 

유명한 두 배우가 나오죠. 리사 레이와 쉬탈 쉬스가 나오죠.

아. 우선 이 영화를 보기 전에 The world unseen을 보는게 좋아요.

The world unseen은 3에서 소개할게요!

저는 이 영화를 먼저 보고 The world unseen을 봤지만, 정신을 차릴 수 없어가 더 늦게 나왔더군요.

 

이 영화는 현대물이고, 매력적인 두 여성이 사랑을 나누는 이쁘고 사랑스런- 이야기에요.

The world unseen보다 가볍게 볼 수 있어요.

 

i-cant-think-straight-00-800-75.jpg

왼쪽이 리사 레이, 오른쪽이 쉬탈 쉬스 

 

image.jpg

왼쪽이 리사 레이, 오른쪽이 쉬탈 세스 

 

개인적으로 리사언니가 더 취향이에요. 둘 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3. The world unseen

 

이건 살짝 배경이 무겁지만 두 여주인공이 무겁지않게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해요.

이것도 쉬탈 쉬스와 리사 레이의 주연 영화입니다.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어서 보면서 가슴 아픈 장면들이 몇 있어요.

그렇지만 미리엄(리사언니)과 아미나(쉬탈언니)는 그것들을 딛고 일어서 희망을 보여줍니다.

멋진 영화에요.

I can't think straight 와 달리 베드씬은 없어요.

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I cna't - 도 소설인지는 모르겠어요.

 

seen.jpg

왼쪽이 리사언니, 오른쪽이 쉬탈언니

 

seen2.jpg

이쁜 쉬탈언니.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으로 나와요.

 

 

4. 영국 드라마 '티핑 더 벨벳' (3부작)

 

유명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책은 아직 읽지 못했어요. '핑거스미스'는 읽고 드라마를 못 봤는데..

 

해안가 시골에서 사는 낸이 극장에서 연기를 하는 키티에게 반하게 되는데요.

낸과 키티가 친구가 되고 도시로 나가게 됩니다.

낸도 키티와 연기를 하게되고, - 이렇게 시작해 낸의 우여곡절 인생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전 키티보다는 플로가 좋아요. 플로- 너무 사랑스러워요.

 

낸과 키티.jpg

왼쪽이 낸, 오른쪽이 키티

 

플로.jpg

사랑스런 플로!

 

 

오늘은 이제 자야하니.. 이만 마칠게요.

이전 글에서 중복되는게 있으면.. 애교로 봐주셔요.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다들 좋은 꿈 꾸고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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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빈 2011.04.18 01:54:42

오우 맨마지막 껀 처음보는 거네요 ㅎㅎㅎ 잘볼께요 추천감사합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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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입 2011.04.18 03:43:30

와우! 첫 번째 영화 말고는 다 봤는거네요. 첫 번째 영화에 사진이 너무 귀엽네요. 찾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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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2011.04.18 11:02:19

ㅋㅋㅋ전 가운데껄 못봤어요~

이 무슨...

폴빈님은 마지막꺼

포카치입님은 처음꺼

저는 마지막꺼를 각자 보지 못한게 꼭 하나씩은 있어서 잠시 웃고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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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입 2011.04.25 01:57:49

이런(웃음)....

이런 댓글을 보고 저도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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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a2 2011.04.18 11:34:40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정말 감동으로 본 영화라고 기억되네요.

제가 서른인데 이 영활 열셋인가 열넷에 봤거든요.

기억나는건 오리 궁둥이 얘기가밖에 없지만 다시보고픈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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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wn 2011.04.18 14:43:27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이거 강의시간에 교수님께서 미국사회와 페미니즘에 관한 영화라고 보여주셨는데 굉장히 인상깊게 봤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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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마켓 2011.04.18 21:05:35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많이 들어봐서 한번 보려고 벼루고 있었죠, 근데 소설도 있었군요!! 한번구해볼까나ㅋㅋ

그리고 저의 여신 쉬탈ㅠㅠㅠㅠㅠ 아이캔트 마지막 부분에서 미모 폭발이었죠ㅠㅠㅠ 진짜 너무 이뻣어요ㅠㅠㅠ

벨벳은 영화도 있었군요!! 소설만 있는줄 알았는데!!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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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링크스 2011.04.18 21:37:57

첫번째 영화는 볼려구 다운 받았다가  보지 못했었고

마지막 드라마는 재미있게 봤죠. 소설도 봤는데 2장째에서 번역이 ... 좀... 맘에 안들더라는..

1편을 볼때는 '키티'가 좋고 3편을 볼때는 '플로'가 좋고.. 볼때마다 왔다갔다 한다는 후후

 

2번째, 3번째 영화 끌리네요~ 소개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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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밧드 2011.04.18 22:05:12

오 감사합니다. 1,2번은 봤고 3,4번은 못 봤네요. 티핑 더 벨벳이 가장 재미있어 보이네요. 소설로도 있는 걸로 아는데..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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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예정 2011.04.18 22:53:36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번역된 소설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그게 아닌가? 찾아보니 나오네요. 올해 1월에 나왔네요. 제가 옛날에 본건 잘못본거인듯.. 그런데 본것 같은데 분명ㅋㅋㅋ어쨌든 빌려봐야겠어요. 본것도 있지만 안본것도 있네요ㅎㅎ 잘볼게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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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2011.04.19 00:30:48

그렇네요. 1월에 나왔네요! 와. 어서 사서 읽어야겠어요! 예전부터 너무 읽고 싶던거라 원서라도 사서 읽을까 했는데.. 원서와 같이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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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루 2011.04.19 09:27:22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를 고딩때 봤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I can't think straight 가 the world unseen 둘다 잘 봤었던 영화죠.본 이유가 두여배의 미모때문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둘다 잘 봤어요.

 I can't think straight 가 the world unseen보다 먼저 만들어졌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the world unseen이 먼저 상영됬다더군요. 처음 I can't think straight를 제작할 때 리사레이는 캐스팅이 되고 내용이 내용인지라 배우를 찾기가 힘들었대요. 그래서 찾고 찾다가 미국까지 날라간 듯 싶은데 쉬탈세스 이 언니가 또 기꺼이 출연하기로 했구요. 감독 입장에서도 대박이었겠죠ㅋㅋ 두번째 작품 마저도 같이 출연해 줬으니... 저런 미모의 두 여배우가 연달아 같은 감독의 작품에 나오기도 힘든데 뭐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축복인듯 싶어요. 이 두 영화다 내용 이전에 배우들의 미모폭발이 반은 먹고 들어가니까요.ㅋ

the world unseen은 소설이 워낙 유명하다던데 영화가 소설보다 못하다라는 소리가있죠. 저는 소설은 아직 못봤는데 꼭 읽어볼 생각이에요. 

그런데 I can't think straight는 자전적이야기라죠ㅋㅋㅋ대부분의 이야기가 샤밈 샤리프 감독하고 제작자인 한나의 실제 러브스토리라더군요.더 재밌는 사실은 영화 마지막 장면에 두 배우가 벤치에 앉아있는데 앞에서 공을 차던 남자애가 이 감독님의 아들들이래요. 저예산 영화라그런지 온가족이 출동ㅋㅋㅋ 이 이야기에 대해 읽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리사레이ㅠㅠ 진짜 이분은 여신인둡.

전  I can't think straight를 보고 웬 미국인이 저런 배경에 등장했뜸?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인도계더군요.아버지는 인도인, 어머니는 폴란드인이었던가? 그렇더군요.(태어난건 또 캐나다래요ㅋㅋㅋ) 볼리우드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인물인데 독립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이 영화에 기꺼이 출연했대요. 언론관련 전공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여러개국 언어, 여행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갑지기 찬양모드ㅋㅋ) 얼마전 이라고 했도 이년 전쯤 암으로 사람을 미치게 걱정시키시더니 최근에는 완쾌되어 꽤나 멀쩡해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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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2011.04.19 15:06:26

와. 덕분에 많은 이야기 알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리사언니가 암에 걸렸었군요ㅜㅜ 완쾌되어 다행이네요. 재발하지만 않았으면..

전 그 장면에서 뻥 터졌어요. I can't think- 에서의 여동생이 world unseen에서는 할머니ㅎ.ㅎ 맡은 역은 슬픈 역이었지만, 처음에 사진보도 뻐엉. ㅋㅋ.

두사람을 주인공으로 드라마 얘기도 있었는데 소식이 없는걸 보니 안 하나봐요? 그래도 왠지 계속 기다리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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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2011.04.19 18:59:40

2번째와 3번째....막 끌리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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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나 2011.04.19 21:01:10

우와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처음들어봤어요..다른건 다 봤지만.... 책사서 꼭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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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 2011.04.19 23:25:03

2번과 3번 주인공 분들 너무 이쁘네요ㅠㅠ 찾아 봐야겠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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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2011.04.20 17:19:24

이중에서 티핑더벨벳만봤는데 플로렌스 정말 완소입니다 +_+ 웃는게 정말 <<

기대되는 영화들이 많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ㅠㅠ 보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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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2011.04.21 00:12:56

못본 영화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조만간 다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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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oil 2011.04.21 14:20:23

핑거스미스를 보고 티핑더벨벳을 봐서 그런지 ... 티핑더벨벳 저는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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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해 2011.04.23 13:54:42

다 본 작품 들이네요 전 그중에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를 재미있게 감상햇네요^^ 달달해지는 영화였어요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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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꼼 2011.04.23 23:09:38

굉장히 예쁜 작품들 같네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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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구 2011.04.25 02:19:47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가 새로 번역이 되었나봐요! 이거 90년대 초반에 국내에 발매 됐었는데 절판되서ㅡ 못 보고 있다가 한.. 6년 전인가 친구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었거든요. ㅋ 소설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영화가 더 좋았어요~.

그리고 I can't think straight. 이거 원작 소설 있습니다. (원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안 읽어봤지만.. 전에 사뒀거든요.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인 거는 몰랐는데 낙루님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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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2011.05.01 20:24:17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처음에는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두번째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번역소설이 있음 정말 읽고 싶은 매력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해요.. 특히 젊은시절 잇지 역으로 나오시는분

연기가 당차고 멋있었는데.. 다른 배역에선 그런 모습을 못찾겠더라구요..

마지막까지 기억에 남는건 루스가 잇지를 부르던 별명.. 벌들의 연인.. 이었던가 ... 사소한 것이었는데도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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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2011.05.01 23:57:37

아하하. 글 쓴건 잘 안 읽으셨군요. 위에 올해 1월에 번역되어 출간되었다고 써놨습니다. ^^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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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톤 2011.07.22 14:22:17

다 못 본거라 보고 싶네요. 핑거 스미스는 봤는데 책으로도 읽고 싶은 작품이었어요. 반전이 정말 좋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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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츄 2014.01.12 18:55:43

셋사 본 영화!!! 정말 잔잔하고 좋은 영화 들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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