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네타주의, http://gomdol1012.egloos.com/4929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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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마도카를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정말 암울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즐겁군요.
앞으로 8화를 기다릴려면 몇일을 버텨야된......OTL
뭐, 그건 넘어가고 7화 반영후의 일본쪽 반응이 번역되어있더군요.
http://gomdol1012.egloos.com/4929066
한번 보시는 것 추천.
개인적으로 1~6화 재탕하면서 느꼈던 점을 요약하자면
1화 : 재탕해서 보면 느끼지만 이 때 큐베가 죽었어야되는건데......에휴 죽지않아서, 쳇.
2화 : 마미선배와 후배들의 즐거운 배움! 개인적으로 마미의 전투방식이 정말 제 취향에 맞더군요. 체술(?)과 도라에몽마냥 온몸에서 머스킷이 나와서 스타일리쉬하게 한방쏘고 버리고 줍고 빵빵! 여기까지는 좀 많이 어두운 풍의 보통 마법소녀.
3화 : 충격과 공포의 3화!, 이거 다시 보아도 참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밀려옵니다. 그래도 마미가 죽을 때의 심장 두근거림은 이제 안느껴지는군요. 휴우......처음에 마미가 그렇게 처참하게 죽을 때 어휴.
4화 : 이제부터는 아직 캡쳐안해서 없지만......뭐, 넘어가고 흑화 히토미 보면서 "얘, 이 때 죽었으면하는 생각이 절로들더군요"
5화 : 아니 이번편은 그냥 재미있게 봤다는 것 밖에......마지막에 막으러온 호무라 멋지다! 정도?!
6화 : 이번화는 다시 보아도 참......묘하게 머시기거시기저시기합니다.ㄷㄷ 결국 마법소녀는 좀비라는 것이고......아, 이번화가 가장 안타까운게 마도카가 이번 일 때문에 까가 엄청 많이 생겼는데......아니 뭐, 마도카의 행동이 마음에 안드는 분도 있고 마미가 죽을 때 뒤늦게 나타난 호무라에 대해서 사야카에게 해명안한 것도 답답하긴하지만 그것 정도빼면 마도카의 시점에서 보았기 때문에 나름 납득도 가는지라.
7화 : 네타 먼저 먹고 애니봐서 감동이 덜하더군요. 젠장......그래도 QB의 말빨은 어휴. 뭐 다른 가치관을 가진 녀석이라지만 그래서 더욱더 무섭더군요. 성우분도 처음에는 옹호하다가 이제 "큐베 무서워"이러시고ㄷㄷ
역시 사야카 마녀설 떡밥이 들어맞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Akasha님의 블로그인가에서 5화 리뷰를 봤는데 의문이 드는 게 있네요. 이 분 리뷰를 보면 사야카가 1화 프롤로그의 마녀가 아니다라는
쪽으로 맘이 기울어지더군요. 저 역시 그랬구요. 왜냐하면 호무라가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될 줄은 몰랐다. 마도카 너만 아니라 걔도 감시했어야 했어, 라고 하거든요.
근데 대체로 다른 감상문을 보니 1화 프롤로그에서 그 마녀가 사야카라는 얘기 쪽으로 확실해지고 있던데.
여기서 중요한 점, 그리고 제가 의문인 점은 호무라가 시간역행인가 루프인가 아무튼 그것을 했다 치면(이것도 거의 확정되는 거 맞죠? 저도 이쪽으로 맘을 기울이고 있고요.) 프롤로그 장면이 분명 미래의 모습이고 그 사건을 겪은 호무라라면 다시 시간역행해서 과거로 돌아왔을 때 사야카가 왜 마법소녀가 될 줄 몰랐느냐는 거죠. 마법소녀가 마녀가 된다는 가정도 다들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알았다면 미리 사야카를 감시 했어야 하는데, 호무라가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될 줄 몰랐다'라고 하는 대사가 조금 이해가 안 가더군요.
리뷰 보면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_ㅜ 그러면 혹 시간역행을 할 때마다 '마녀(프롤로그에 나오는 최종보스)'가 되는 대상은 매번 다를 수 있다는 건지요. 원래 마녀라든가, 다른 마법소녀가 마녀가 됐다든가...그런데 이번 시간역행해서 온 세계(?)에서는 '사야카'가 마녀가 되는 뭐 그런 루트인 세계일 수도...? 어쨌든 마법소녀를 셀 수 없을 정도로 죽는 것을 봤다는 호무라의 대사를 보면 여러 번 이런 과거로 되돌아오는 짓을 했다는 것일테지요. 이렇게 머리 쓰면서 보는 애니는 오랜만이라서 기쁘긴 하지만 답답해서 다른 게 손에 안 잡히네요-_ㅜ 제 의문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럴때 저는 말합니다.
마마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건 질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