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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꿈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 이 세계관...
루프를 거듭하면 거듭할 수록 악화되는 상황과 조건(적어도 똑같은 조건에서 시작되는 건 아니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발푸르기스의 밤'도 루프를 거듭할 수록 강해지고 있고요. 이게 아마 많은 분들도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는 호무라='발푸르기스의 밤' 떡밥을 위한 복선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이지만...
한번 해피엔딩을 위한 조건을 추려보도록 합시다. 호무호무가 15일로 돌아간 시점에서 시작했다고 가정하죠.
우선
1. 마도카 * 마미, 마도카 * 호무라 조합은 적어도 지금까지 무조건 BAD 엔딩으로 이어졌습니다.
목숨을 잃거나, '발푸르기스의 밤'을 격퇴한 뒤 마력고갈로 마녀화가 되는 것은 거의 피할 수 없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참고로 현재 마미, 쿄코, 사야카 리타이어한 상태...ㅠㅠ)
그렇다면 '발푸르기스의 밤'을 퇴치할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을 갖추면서 누구 하나의 마력도 폭주하지 않도록 하려면 최소 세명 이상의 마법소녀가 필요하고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작중에 나왔던 마법소녀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마미: 대부분의 세계에서 조기리타이어했지만 첫번째 세계에선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는 시점까지 살아있기도 했습니다. 마법소녀의 실체나 소울젬에 대한 진실을 알면 가장 무너지기 쉬운 여린 성격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만, 화력만으론 마도카 정도를 제외하면 1위를 다툴 정도의 캐릭터이니까요.
사야카: 사야카는 기대하기 쉽지 않은 듯...사실 마법소녀가 되지 않는 게 그녀에게 있어서 그나마의 최선이고(실제로 호무라가 있었던 처음의 세계와 두번째 루프가지 사야카는 마법소녀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마법소녀가 되어버린다면 히토미의 NTR 이벤트가 일어나기 전, 도둑고양이히토미를 암살해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그렇다면 적어도 '마녀화'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쿄레기와의 러브러브 플래그는 끝까지 서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억장이 무너지지만요...
쿄코: 본작에서 마미가 있기에 이 마을에 찾아오지 않았다는 암시를 주기는 하지만 이전의 평행세계에서 마미가 살아있음에도 함께 있는 모습으로 보아 랜덤의 확률로 동료가 되는 것 같지만, 있을 경우 가장 믿음직한 동료가 될 수 있겠죠.(실제로 본작에서도 호무라가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한 마법소녀도 쿄코였지요.) 다만 묘하게 이전 평행세계에서도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울때까지 생존한 케이스가 없었다는 사실이 좀 걸리네요.
마도카: 호무라가 루프를 거듭할 때 마다 마법소녀로써의 잠재력과 능력이 누적되는 것일까요?(슈로대의 리셋노가다가 생각나네요.) 아님, 큐베에게 빈 소원이 그 차이를 만들어낸 것일까요? 어떤 경우이던, 화력만으론 작중 마법소녀 부동의 1위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마법소녀가 되는 건 일종의 배드엔딩 플래그나 다름 없었는데요 ㅠㅠ. 요는 그녀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아도 될 상황을 만들거나, 그녀가 마법소녀가 되었을때, '발푸르기스의 밤'을 퇴치하며 살아남고, 마녀가 되지 않을 만큼의 충분한 마력을 보유하고 있게 할 수 있다면 된다는 것이지요. 가능할까요?
그외의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앞으로의 전개를 맞춰보는 예언의 시간이 아닌 단순 팬심의 수다시간을 가져보기로 하죠 ㅠㅠ
명작이 아니어도 좋으니 행복한 결말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아차 깜빡했군요. 마도카가 큐베와 계약하는 순간 호무라로써는 사실상 게임 오버인가요...
이거 곤란하네요. 무엇보다 큐베의 존재가 성가십니다. 사야카와 (특히) 마도카의 잠재력에 눈독들이고 있는 큐베의 마수에서 그들을 지켜내려면, 우선 최대한 큐베와의 접촉을 제한시키고, 마도카에게 결코 죄책감이나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전력을 유지해야 하며, 큐베가 달성하고자 하는 에너지 목표량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만만치가 않은게,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렸던 수많은 평행세계중 큐베가 달성량을 채우고 사라진게 확실하게 나타난 건 마도카가 마녀화가 되었던 세계 밖에 없습니다.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는 것'까지만으로는 큐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지요. 헐)

일단 마도카가 계약을 안하는게 무조건 들어가니까..
마미,쿄코,사야카 3명중에 사야카는.. 별도움이 안되니까 빼고
마미,쿄코 두명인데 마미는 정신적으로 너무 약한해서 진실을 안려줘도 3회차처럼 팀킬로 갈수있으니까 제외
이번에 호무라가 생각한게 쿄코랑 둘이서 싸우는거였는데 코쿄가 리타이어
6회차를 다시한다고 치면 일단 큐베한테 낚이던가 마도카,사야카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는 마미를 죽이던가 소울잼을 뺐어서 일이 끝나기 전까지 무력화하고 쿄코랑 공동전선을 짜는게 제일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근데 이것도 쿄코+호무라가 최종보스를 이길수 있느냐가 문제..

마도카가 계약 하지않고 마미가 팀킬 안하면 될것 같은데 말이죠...쿄코는 팀킬하진 않을 것 같아요.
사야카도 팀킬하지 않고 절망하는 쪽인것 같고..쿄코는 자신과 타협.
마미에게 "마녀됨"이라고 말하지 말고, 쿄코를 일찍감치 끌여들여서 마미호무쿄코팀을 결성하는 겁니다. 마도카랑 사야카가 낄틈도 없이. 사야카가 하면 마도카도 할 것 같으니...일단 빼는게 좋겟죠. 마미가 마도카와 사야카를 끌여들인건 사실이고, 외로워하기도 했으니깐요...호무랑 쿄코가 팀이 되면 괜찮지 않을련지..
호무가 마미에게 "마녀와 위험하게 싸우는건 우리 3명이면 충분함. 더 이상 끌여들이지말자"라는 식으로 말하고요. 호감도가 올라가면 설득확울도 높으니 일단 그전에 플레그 꽂아두는게 좋겠죠. (이렇게 호무하렘구축)

우선 마미가 생존한 상태에서(아마 미타기하라시를 미끼로 던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죠.) 쿄코가 동료로 있었던 세계도 있었습니다. 쿄코가 동료가 된 이유가 탱부심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어서 '쿄코 호이호이' 스펠이 시전된 건지에 대해 확실한 언급이 없는 이상 쿄코가 동료가 되어줄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는 현재로썬 불확실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죠.(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아니면 본문에 제가 말한 것처럼 사야카 폭탄이 터지기 전 히토미 암살(...))
예스님의 말씀처럼 루프가 시작되자마자 재빨리 마미에게 찾아가 '넌 이제 혼자가 아니야'로 공략설득한 다음에 쿄코와 공동전선을 짜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으로 보이네요.(후에 쿄코가 사야카(마법소녀가 됬을 경우)를 공략)
역시 백합은 세계를 구원하는 군요.
일단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는 것이 대전제입니다. 마녀화는 둘째치고, 호무라에게 있어 4회차부터의 루프를 속행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마도카와의 "약속"이죠. "큐베에게 속기 전의 바보같은 나를 구해달라."는.
두번째 조건이 발푸르기스의 밤 퇴치입니다. 마법소녀의 숙명으로 싸워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놔둘 경우 미타기하라 시 작살->일반인 마도카 작살의 플래그로 이어지기 때문에, "카나메 마도카를 지킨다."는 소원을 빌었던 호무라로서는 이를 소홀히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호무라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은 4회차에서 몸소 확인. 사야카는 그 시점까지 살아남는다고 해도 몸빵 외에는 전력이 안될 듯. 마미가 살아남는다 해도 1회차의 마미+마도카조가 목숨걸고 간신히 때려잡은 상대를 둘이서 이길 수 있을지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호무라+마미+쿄코의 3인조인데, 5회차의 그 대립각을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팀워크를 이루기가 참 어렵죠;;
...베른카스텔이라도 오기 전까지는 답이 없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