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 I> 
[Writer]  크로, cool.K, kiyo, 세이, kaze  
[Illustrator] 이릴, Light Wind, O.T, HAEPARI 

A5 / 190page
가격 6,000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엔솔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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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row ]
“뭐 때문에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신건가요?”
그녀는 잠시 멈춰 섰고 나는 천천히 그녀 앞을 천천히 걸어 나갔다. 멈춰서 있는 그녀는, 과거를 회상이라도 하고 있는 건지, 내가 자신의 강의를 듣지 않은 것에 화가 난건지, 굳은 표정으로 허공을 주시 하고 있었다.
“역시 하나도 안 들었구나.”
그녀는 한숨을 쉬면서,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빠른 걸음이 나의 걸음을 금방 따라잡았다. 하얀 의사가운이 펄럭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우리를 스쳐 지나갔다.
“나는, 꼭 됐어야만 하니까.”
조금은 비장한 그녀의 모습이 내 눈에 비췄다, 약간 쓸쓸한 모습. 그녀에게선 너무나도 익숙한 소독약 냄새가 배어있었다.
by. 크로


[ 1+1=? ]
잠깐의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복도 너머로 들려오는 작지만 힘찬 뜀박질 소리가 점차 커질수록 미사카와 시라이의 심장도 일제히 두근두근 하며 거칠게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휴일 아침부터 소란을 일으키고, 칼바람 부는 사감을 당혹케 한 인물이 마침내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이상하네요. 어디선가 본 듯한 기분이 든단 말이죠.’
‘왠지 어디선가 본 듯한 묘한 데자뷰가 느껴지는데 말이지.’
두 사람은 텔레파시가 통한 것처럼 똑같은 생각을 했다. 당연하게도 그 사실을 서로가 알 리는 없다.
(중략)
 “헤헤. 역시 제 말이 맞았죠? 여기 있을 거라고 했잖아요.”
만약 두 사람의 손을 꼭 붙잡으면서 문제의 단어를 내뱉지만 않았으면, 아마 이 소설 내에서 소녀의 존재는 평범한 등장인물 A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쵸? 쿠로코 마마, 미코토 마마.”
by. coolK 


[ Scandal ]
  태연하게 물을 한 모금 머금으며 시라이는 기자들에게 사과를 했다. 사과를 하는 사람치곤 고개도 빳빳하고 목소리에 미안함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었지만 기자들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시 질문세례를 보내기 시작했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난 후부터 시라이는 나에게 시선을 단 한 번도 보내질 않았다. 내가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건 아는 것 같은데 그녀는 일부로 시선을 피했다.
  “기자님들, 대부분 원하시는 질문은 어떤지 알겠으니, 일단 입장 발표를 들어주세요.”
  난 시라이의 옆에 나란히 섰지만 시라이는 그래도 나를 바라봐 주지 않았다. 질문 세례에 소란스러웠던 기자회장이 서서히 조용해졌다. 들리는 건 카메라의 셔터 소리와 노트북의 자판 소리 뿐. 내가 무슨 말을 할지 귀를 기울이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이 자신들의 먹이가 될 짐승을 주시하는 하이에나 같았다. 하이에나들의 눈빛에 조금 몸을 움츠리며 다시 한 번 물을 마셨지만 머리가 핑 돌아 헛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by. kiyo


[ 학원제 ]
“…꼬마.”
자기도 사람이라고, 미코토는 어쩐지 후배들이 무섭기만 해서 그나마 만만한 꼬마, 시라이 쿠로코를 불렀다. 장식물을 만든다며 망치질을 하던 쿠로코가 멈칫하더니 미코토를 돌아보았다.
“뭐죠? 참견 쟁이 불량아씨.”
“윽….”
그러나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가시가 잔뜩 돋친 말에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미코토는 그저 입만 뻥긋할 뿐이었다.
무슨 꼬마가 붙임성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무섭기만 하냐, 내심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지만 불량아라고 불리면 불량아로서의 프라이드 비슷한 게 있는 법이다, 약이 오른 미코토가 애써 웃으며 말했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꼬마가 끙끙대며 망치질 하는 게 하도 불쌍해 보여서, 너보다는 내가 낫거든.”
“어머, 그렇게 힘자랑이 하고 싶으시면 어디 골목이라도 돌아다니시면 어때요? 이건 보기보다 섬세한 일이라 서요.”
가볍게 날린 잽에 스트레이트 카운터─ 한마디 했을 뿐인데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었다. 코노리랑 아는 사이 라더니 성격도 닮은 건가? 그렇게 생각했지만 휙 뒤돌아서 사람을 무시하는 꼬마를 보고 미코토는 그 생각을 접었다. 아니다, 얘는 코노리보다 더 악마 같은 여자다.
한마디로 승패가 결정된 미코토와 쿠로코의 설전에 반 아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자신에게 향해 있는건 무시할 수 없었던 미코토는 수치스러움보다 무안함에 교실을 빠져나왔다.
“젠장!”
악마 같은 여자가 둘. 내 인생은 이미 망했다.
by. 세이


[ Black Pearl ]
“언니?”
붉은 갈색 빛의 머리칼을 가진 소녀가 자신의 옆에 앉아있는 소녀에게 말했다. 말을 건 소녀는 방 한곳에 배치되어있는 침대 위에서 상체만 일어난 체로 앉아있었다.
“정말이지 그런 표정 짓지 마세요… 전 정말 괜찮아요.”
웨이브가 있는 소녀의 붉은 머리카락은 소녀가 얼굴을 움직일 때마다 살랑거렸다. 붉은 머리의 소녀에게 ‘언니’라 불린 소녀는 붉은 머리의 소녀가 입고 있는 환자복의 옷깃 사이로 보이는 온몸을 감싼 붕대를 조용히 쳐다보고 있었다.
────모두 다 나의 나약함 탓이야.
학원도시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문 학교를 다님과 동시에 오직 7명밖에 없는 초능력자(레벨5)중에서도 3위라는 정점에 서있는 미사카 미코토는 자기 자신에게 되새기듯이 속삭였다.
by. k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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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웬국 이야기> 
[Writer]  E. 세이
[Illustrator]  합짱

B6 / 57page
가격 3,000원

나노하 패러디북입니다!
또한, 이 책은 <하웬국 이야기>의 프롤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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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나약한 왕으로 보이더냐."
독립력 80년, 나라를 버리고도 싸움을 계속하는 그는
침략당한 조국 [에이반드]에서의 마지막 싸움을 감행한다.
"어째서 당신이 그것을 계승받는 거죠?!"
독립력 79년, 사랑하는 조부를 잃어버린 공주의 외침.
약속을 위해, 오로지 자신의 신념만을 믿고 검을 든 그와
조부의 죽음을 이겨내지 못하는 그녀.
불새의 외침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일어나는 그와 그녀,
그리고 다른 모든 이들의 이야기.

"화살 하나에 [에이반드의 불새]가 떨어지리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일 것이다!"

이것이 전쟁의 서막.
지금, 서로의 마음이 교차되어 일어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웬국 이야기 by. E.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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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ELC! >
[Writer]  kaze
[Illustrator]  Yui-HAEPARI


< 여기는 ELC! > 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에스컬레이터식의 설비를 갖추고 있는 여학교이자, 보통 학교보다 조금많이[?] 유별난 학교, 즉 엘리자베스 레이디스 컬리지 (Elizabeth Ladies' College), 일명 ELC의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입니다.

 

B6 / 186page 
가격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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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동정이나 다름없잖아!!!!!”

시하가 소리치는 것과 동시 방안은 찬물이 끼얹어진 것처럼 조용해졌다. 
시하와 서진 사이에서 흐르고 있던 정적은 시하의 말에 의해 깨지게 되었다. 

“너는 영어를 잘하니까 몰라. 넌 조금만 노력하면 되잖아. 난 아니야. 애초에 ‘영어’라는 기본 바탕이 되어있지 않으니까 이렇게 피터지게 노력해도 헛수고로 돌아온다고!!!”

이것이 대체 몇 번째인가. 나중에는 자신이 마치 시하 전용의 동네북처럼 생각될 지경이었다. 서진은 예전처럼 그냥 듣고만 있지 않고 시하의 말에 지금까지 쌓여있던 속을 터트리며 시하에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항상 영어, 영어, 영어!!!! 왜 항상 피하려고만 하고 자신을 마주하지 않는 거야!? 왜 항상 자신한테 부정적인 거냐고!!! 그러니까, 애초부터 할 수 없다고 네가 말하니까 할 수 있는 것조차도 못하게 되는 거잖아!!!!”
“네가 뭘 안다고 그러는데!!! 아무리 네가 과거에 영어를 못해서 힘든 과거가 있다고 해도 지금 내 기분을 알거 같아? 나이도 많으면서 공부는 못한다고 비웃음을 당하며 매번 굴욕을 맛보아야하는 내 기분을 알 수 있겠냐고!!!!!!” 
오늘로써 정곡을 찔린 것은 두 번째. 연장자인 미스 화이트가 아닌 자신보다도 연하에게 정곡을 찔리는 것에 울컥한 시하는 언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시하 본인도 잘 알고 있었다. 

“알았어… 이제 그만하자…”

시하의 말에 서진은 시하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을 단념하며 깊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시하는 여전히 책상에 고개를 박고 있었다.

“미안… 이제는 내가 언제까지 너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
서진은 고개를 올려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밖에서는 서진이가 그렇게 기대하고 있던 그 해의 새하얀 첫 눈이 지상으로 살포시 내려앉고 있었다.


[ <여기는 ELC!> ~8: 등 뒤의 그림자는 어느 누구에게나 있다. ]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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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Writer]  E. 세이, kaze, kiyoi 
[Illustrator]  Yui-HAEPARI, 합짱

A5 / 144 page 
가격 5,000원

아래는 [연]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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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위치입니다

부스는 H3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일 참가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profile
백합백합백합~ 2011.08.19 10:32:17

서,서코.....사코싶은데...서코!훌쩍....

profile
비밀 2011.08.19 17:26:06

이런...저를 불타오르게하시는군요 갑니다..초전을 사드리겠습니다...다른건다있...[..]

 

서코때 뵙죠<

profile
빅베 2011.08.19 20:46:57

으 ㅠㅠ 서코 가고 싶어 지는군요 ㅠㅠ 돈은 없어도 시간은 많으니까  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ㅎㅎ

profile
超電磁砲 2011.08.20 13:24:34

아..27일 서코였죠..가는데 꼭 사야겠네요ㅎ

profile
블루스톤 2011.08.23 14:40:13

가보고 싶은데....아..훌쩍 ....사보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profile
준이치 2011.09.08 21:15:19

"비밀글입니다."

:
profile
wdh1210 2011.09.12 12:05:02

가고싶지만 갈수없는 이 심정은....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

profile
smiths 2011.09.29 10:30:17

이런걸 보면 서울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가끔 드는군요.... 부럽..

profile
Rien 2011.10.11 14:20:21

초저뉴ㅠㅠㅠㅠ진짜 사고픈데....외지라ㅠㅠㅠ...통판ㅠㅠㅠ

profile
아스라엘 2011.11.24 14:41:59

서,,,서코 살시간이 없는데 힝........

profile
輝賢 2011.12.31 23:22:12

통판 계획은 없으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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