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페이지3개까지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연속으로 올리는것은 금지합니다.

2. 장문의 글은 잡담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한줄게시판 규정 위반도 기타 공지위반과 똑같이 취급되오니 공지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거니까 가중처벌 갈지도 모릅니다.

4. 너무 짧은 단어의 나열일 경우(10글자 이내) 바로 삭제됩니다.

글 수 60,292
  • Skin Info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혈관에 피가 흐르지 않을 듯한 인간이다. 자신이 사랑하던 것은 향숙이뿐이었다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러니까 내가 그걸 안 따르지.

 왜 여기까지 자신 만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일까...이해하기 고통스럽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오래 살고 보면 이런 손님도 드물지 않다. jeon226(은)/는 크게 손을 벌리며 아는 사람의 테이블에 앉았다.

전부 바람일 뿐인건지...

 사실은 이런 일은 한 글자도 생각하지고 있지 않았다. 말뿐의 녀석이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오래 살고 보면 이런 손님도 드물지 않다. 폐인이라는 직업이 마음에 드는 듯, 이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건 진짜 조절되어야 하는데...

 생각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jeon226(은)/는 몇사람의 애인을 붙이고 기분 좋은듯이, jeon226(은)/는 비통한 얼굴로 쓰러지듯 카운터에 앉았다.

결국 이렇게 흘러가네.

 가족을 버리고, 고향을 버리고, 그리고 자신마저도 버리려 하고 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이 근방에서 애인으로 하고 싶지 않은 사람 베스트 10에 들어갈 것 같다.

기대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했을 뿐 실제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도박에서 수도 없이 진 듯, 꽤 거칠어져 있는 모습이다. 무뇌충으로부터 배웠다는 흘러간 옛 노래를 노래하기 시작했다. 가사의 내용은 이러하다.

내일이 중요한데 타이밍이 이상하네.

 jeon226의 이야기보다 jeon226(이)라는 이름이 웃긴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이 근처에서 좋은 소문은 들리지 않는다... jeon226(은)/는 퉁명스러운 태도로 이렇게 말했다

정말 완전히 따로 놀고 있군.

 그래, 수고했어.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뭐, 좋은 소문을 들은 일이 없는 것은 확실하다. jeon226(은)/는 지금 하는 일인 변태짓을 그만두고 싶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왔다.

그건 항상 바람으로 끝나던데 언젠간...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방심할 수 없다...그런 인간이다. jeon226(은)/는 가게의 마스코트인 변견을 찾아내자 기쁜듯이 다가 왔다.

이미 한 거겠구나.

 ...그리고 야박하게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jeon226(은)/는 쉴새없이 허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걸어 왔다. jeon226(은)/는 인사 대신에 지금 들은 소문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말 엉망진창이구나.

 그러한 이야기는 개라도 이야기해 주었으면 한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옷입은 것이나 키는 좀 그렇지만, 몸에는 자신이 있는 것 같다. jeon226(은)/는 시시한 말장난이 특기인듯 이야기하고 나서 본론을 꺼냈다.

할게 점점 늘어나는군.

 몇번이나 몇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jeon226이라고 하는 장난스러운 이름이다. jeon226(은)/는 카운터 위에 있던 와룡강의 소설을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엄청 큰데...

 이 녀석은 내 얼굴만 보면 돈 이야기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근방의 녀석들을 모아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 그러한 이야기다. jeon226(은)/는 비굴한 듯한 미소를 띄우고 카운터의 구석에 앉았다.

어찌어찌 유지가 된다면...

 jeon226(은)/는 끝없는 미궁에 발을 들여 버리고 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이 근처에서 좋은 소문은 들리지 않는다... jeon226(은)/는 인사 대신에 지금 들은 소문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것만 아니었어도 여유 있는데...

 웨이터는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싶은 기분으로 가득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자신의 인생조차도 조연을 연기하는, 그러한 타입이다. 지나가던 웨이트리스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는, 입냄새를 풍기며 말하기 시작했다.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닌지...

 좀 더 요약해서 이야기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