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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도박에서 수도 없이 진 듯, 꽤 거칠어져 있는 모습이다. jeon226(은)/는 슬럼가의 한가운데에서 들었다는 돈벌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음... 지금은 좀 이어지는 게 좋은데...

 jeon226(은)/는 사람의 이야기를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어디에라도 있을 듯한 인간이다. 버본 글래스를 응시하면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게 정말 문제겠네.

 불쌍하게도...갈 데까지 망가져 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인텔리를 가장하고는 있지만, 실은 상당한 악당인듯 하다... jeon226(은)/는 주변에 신경쓰지 않고 매도했다.

이번에는 맞출 수 있을까나?

 고견 감사합니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오늘밤은 최악의 기분이다. 지나가던 웨이트리스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는, 입냄새를 풍기며 말하기 시작했다.

그럼 그건 어떤 외적인 의미가 있는 건데?

 jeon226(은)/는 뭐가 재미있었는지, 자기 이야기로 폭소하고 있었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여기에 올 만한 타입이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jeon226(은)/는 주변에 신경쓰지 않고 매도했다.

드디어 큰 거 하나 남았으려나...

 그렇게 말하면서 jeon226(은)/는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혈관에 피가 흐르지 않을 듯한 인간이다. jeon226(은)/는 넘치는 눈물을 닦을려고도 하지 않고, 다만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매번 그렇게 기대하게 하는가...

 그러한 이야기는 개라도 이야기해 주었으면 한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미리 말해 두지만, 이 가게는 이런 손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곳만의 이야기라 말을 꺼낸 뒤, 긴 이야기를 시작했다.

과연 얼마나 빠를까...

 그렇게 말하며, 입맛을 다셨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성깔, 그보다 더한 성깔도 있을 것 같은 인물이다. jeon226(은)/는 지금 하는 일인 변태짓을 그만두고 싶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왔다.

그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넘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에 속아 왔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jeon226의 몸에서 감도는 고급 향수의 향기가 가게 안에 퍼진다. 버본 글래스를 응시하면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뭔가 적당히가 없네.

 jeon226(은)/는 한 번쯤 의사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오래 살고 보면 이런 손님도 드물지 않다. 득의양양하게 첫사랑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살아가는 생각 자체가 다르다?

 요컨대 옆집사람의 욕을 하고싶은 거겠지.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jeon226의 미모에 가게 안의 남자들이 침을 삼킨다. 오래 전부터 고민하고 있는 일이 있는듯, 눈썹을 찌푸리며 상담해 왔다.

뭔가 안 했다 싶었는데 이거였나...

 마약에 푹 빠진 것 같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자신이 훌륭한, 인기있는 타입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고민하고 있는 일이 있는듯, 눈썹을 찌푸리며 상담해 왔다.

시간이 어찌어찌 걸렸다.

 jeon226의 말에 시간이 멈추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팔에 애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 같다...헤어진 애인의 것이지만. jeon226(은)/는 한 벌 한 벌 시간을 끌며 천천히, 요염하게 벗기 시작했다.

이걸로도 증명이 되긴 하네.

 최근 화제의 중심 인물은 누구냐고? 물론 눈앞에 있는 이 jeon226(이)지.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실력자라고 한다. jeon226(은)/는 얼마나 변태가 소득 없는 직업인지를 푸념하기 시작했다.

생각 이상으로 훨씬 오래 걸리네.

 자학적 농담이 특기인 것 같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한 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풍모다. jeon226(은)/는 자신이 폐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딴 건 어떻게든 넘기겠지.

 이 jeon226(이)라고 하는 녀석은 아무래도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