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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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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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오고 고민도 많이 하고 주위사람과 얘기도 해본 결과 크게 길이 세개더군요...
1. 학교 복학 후 편입을 해서 졸업하고 취직
나이 생각해보면 대개 28~30쯤 취직하고 40후반쯤이나 50초쯤 퇴직을 한다고 생각하니...
2. 학교 휴학 후 공무원시험 보기
2년정도 걸린다 생각하면 20대 중반쯤 시험 붙고 55까지...
3. 학교 때려치고 부모님 가게 물려받기
30초중쯤 불려받고 쭉...
솔직히 대학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고 편입 성공한단 보장도 없고 직장 다녀도 길어야 20년일텐데...
사실 여기서도 친구나 선배들은 일단 복학을 하라고 하고 나이 좀 드신분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살길을 찾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대학을 다시 다니는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 생각하고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영어학원 다니고 공무원학원도 같이 다니며 1~2년정도는 죽어라고 공부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길이 진짜 맞는건지 글을 쓰면서도 확신이 안서는군요
에휴...

예전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때 그랬습니다. 세상엔 대학 졸업장 없이도 살아갈수 있어!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방통대 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그냥 그 의지를 관철하고 살지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겠죠. 어차피 쓸모도 없는 대학 졸업장을 왜 갖추려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없으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취업 아레나에 들어갈 자격마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언감생심 대졸자만 출입 가능한 아레나에 고졸이 끼어들어갔다가 싸워보지도 못하고 쫓겨나기 일쑤죠. 그래서 아무리 집에서주제를 알으라고 말해도 숨어서라도 공부할 생각입니다. 어른들이 인생을 살아주진 않잖아요. 자기 자신의 인생입니다. 후회없이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의 가게를 이어받는다 해도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남는것은 자신의 학력뿐이란 사실입니다. 말이 너무 강하다 생각하지만 그게 인생입니다.
뭐 어떤길을 선택하든지간에 정확하게 "정답"이란길은 없다고 봐요...ㅎㅎ
근데 공무원은... 안정적이지만 급여가 적고 55까지 다녀봐야 5급까지 올라가면 다행일꺼예요...
6급이 받는 연봉이 54,533,200원 이니까요.. 한마디로 짤릴걱정은 없지만 돈은 별로 못번다는뜻입니다..
(빽이란게 없다면요... 제가 알고있는 공무원분들도 나이가 어느정도 되시는데 6급이나 7급정도여서요...)
이제 부모님께서 하시는 가게를 물려받는다면....
가게의 크기가 어떤지 자기 적성에 맞는지에 따라 다르겟지만요..
편입하시는길은 뭐 휴학하셨으니.... 아니면 공부 열심히 해보시고 수능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꺼 같네요..ㅎㅎ
뭐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지만.... 도움이 안될확률이 높아요...ㅠㅠ
이정도로 덧글을 줄이겟습니다..ㅠㅠ
어떤길을 선택하시든지 간에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 아니겠어요???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