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지요?

활동도 거의 안하는 주제에 간만에 들어와서는 드리는 말씀이지만 본인의 닉네임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닉네임을 cock에서 Nebelung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심사숙고하지 못하고 칠칠맞게 이제와서 닉네임을 바꾸게 된게 좀 부끄럽긴 합니다.

선례가 공식적으로 두분 밖에 없어 이런짓을 해도 괜찮을까 좀 고민했습니다.

동기라고 친다면 '고양이 도감 : 전 세계 고양이가 한자리에!' 란 책을보고 다른 고양이는 눈에 안들어오고

아 물론 다른 고양이 애호가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러시안 블루와 그 장모종인 네벨룽이 마음에 콕 박혔다고 해야할까..

같잖은 동기에 주제넘은 닉네임이지만 제가 고양이를 키울 여건이 안돼서

고양이 이름 지어볼 생각을 안해봤거든요. 있다면 그걸 닉네임에 썻을지도...

잡설이 길었지만 그리고 관심 가져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양해받고 신고드리고 싶어서

이로하여금 글 올립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엄밀한 의미에서 훌륭한 domestic animal이 아니란 소리를 총균쇠에서 읽은것 같은데; ㄷㄷ ㅎㅎ;

이에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