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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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장미의 유혹 # 163 마리미떼 Array #2453

# 163 백장미관은 고요했다. 건물 주변을 감싸고 도는 푸른 잎의 향기.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리는 새소리에 둘러 싸여 평온했다. 그래서 왠지 긴장되는 기분이었다. 망설이며 문고리를 잡고 밀자 문은 쉽게 열렸다. 안으로 들어서자 창가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62 마리미떼 Array #2452 Recommended Post

# 162 평일 낮, 한가로운 오후. 그래서 그런지 백화점 안은 비교적 사람이 적었다. 그렇다고 점원을 제하고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어, ‘이 백화점의 경영은 괜찮은 걸까? 매출은?’ 하고 오지랖 넓은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정도였다. 다다다닥, 붙다시피 엘리베...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9) Howling of the Dragon…#4 마리미떼 Array #2451 Recommended Post

  • Ronya
  • 2016-04-25
  • 조회 수 127
  • 추천 수 6

“앞에 소속 불명의 인원이 넷, 말 한 마리가 있습니다.” “일단 정지. 신원을 확인한다.” 쿵쿵쿵쿵! 성문 앞 소란에 몰려든 메탈리언 1개 소대가 질서 정연하게 멈춰서고, 그 중 한 대가 앞으로 나와 음성 증폭 장치를 작동시켰다. “정체불명의 인원들에게 묻는...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61 마리미떼 Array #2450

# 161 난 여학교에 오래 다니지 않았는걸. 전학을 오기 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반을 남학생이 있는 남녀 공학을 다녔으니까. 하지만 태클을 걸 필요성은 없었다. 그럴 의향은 생기지 않았다. 기억을 떠올리려고 해도 그때의 기억들은 희...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60 마리미떼 Array #2449

# “나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었어. 이미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그 이상-.” 사치코는 지그시 유미를 내려다보았다. “그래서 나는…….” 슬픔이 어린 눈가로 그녀가 자신을 보는 것이 견딜 수 없었다. 숨을 쉴 수 없도록 너무나 마음 아프게 만... (계속 보기)

 어쩌다보니 이래저래하네요(프롤로그) 마리미떼 Array #2448

  • 우인
  • 2015-05-10
  • 조회 수 125
  • 추천 수 0

마음이 아프다 그저 마음이 아픈 것 같다. 별 시답지않는 이유지만 마음이 아프다。 하고싶은것도 많았고 보고싶은것도 많았고 가고싶은곳도 많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아침에 언니랑 싸우지말걸..... 우리 가족은 언니랑 나 이 둘뿐이였는데... 미안 언...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9) Howling of the Dragon…#3 마리미떼 Array #2447 Recommended Post

  • Ronya
  • 2015-05-07
  • 조회 수 133
  • 추천 수 6

소란은 수도 외성 남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카구츠치, 솔직히 그동안 좀 심심했지?” “쿠우?” “오늘은 말야, 특별히 허락도 떨어진데다, 장난감도 하나 가득이잖아? 그러니 몸 사릴 것 없이 마구 놀아보자. 알았지?” “쿠우우.” 끽해야 40 세크론 남짓한 크기...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9) Howling of the Dragon…#2 마리미떼 Array #2446

  • Ronya
  • 2015-04-26
  • 조회 수 103
  • 추천 수 4

리리안의 수도, 세인트 마리아나에서 4라크론 정도 떨어진 이름 없는 야산. 세이를 비롯한 백야의 일원들은 수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경고장을 보낸 건 좋았는데…이제 어쩔 생각이야?” 제시의 물음에 세이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어쩌긴 어쩌겠어. 바로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59 마리미떼 Array #2445 Recommended Post

# 156 한참을 망설이다가 전화기를 들어서 본채로 전화를 걸었을 때, ‘여보세요.’ 하는 야기 씨의 친절한 목소리가 건너편에서 들려왔다. “아, 저…,” < 유미 님. > 상대의 목소리를 알아채고 야기 씨는 한층 더 친절한 음색으로 유미를 맞았다. “통화를 할 수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58 마리미떼 Array #2444 Recommended Post

# 158 식사는 기묘한 침묵이 흐르는 동안 진행되었다. 정확히는 한마디도 오가지 않은 건 아니지만, 대화의 상대는 주로 레이와 요시노, 요시노와 유미, 레이와 사치코가 짝을 이루는 형국이었다. 유미는 누가 봐도 굳은 상태로, 요시노가 말을 걸면 그제야 힘...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9) Howling of the Dragon…#1 마리미떼 Array #2443 Recommended Post

  • Ronya
  • 2015-02-27
  • 조회 수 129
  • 추천 수 6

제국력 1278년 8월 25일 월요일 리리안 제국의 수도, 세인트 마리아나의 분위기는 평상시와 다르지 않아 보였다. 황제가 자취를 감추고 귀족들이 수도를 장악한 것이 벌써 근 3주전의 일이다. 크로엘 후작을 필두로 한 귀족들은 수도의 시민들에게는 딱히 다른...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8) Sleeping Titan…#10 마리미떼 Array #2442 Recommended Post

  • Ronya
  • 2015-01-22
  • 조회 수 121
  • 추천 수 5

제국력 1278년 8월 21일 목요일 보석의 마탑 회의실은 기묘한 침묵에 휩싸여 있었다. 앉아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따져보면, 그야말로 한자리에 있는게 신기할 정도의 사람들뿐이었다. 당대 최강의 마법사나 다름없는 보석의 마탑주, 시즈마를 필두로 하여 후대...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8) Sleeping Titan…#9 마리미떼 Array #2441 Recommended Post

  • Ronya
  • 2015-01-01
  • 조회 수 137
  • 추천 수 6

기르미나와의 대화가 끝나고, 시오리는 모처럼 세이와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실 여유라고 해봤자 이 산골짜기에서 할 일이라고는 그저 산책 정도가 전부다. 세이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 예전에 북대륙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적당히 풀어...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8) Sleeping Titan…#8 마리미떼 Array #2440 Recommended Post

  • Ronya
  • 2014-12-15
  • 조회 수 163
  • 추천 수 5

새하얗다. 그녀의 눈에 비친 풍경에 대한 감상은, 그 이상으로도 그 이하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온통 순백이었다. 세이를 따라 이곳에 도착한지 일주일이 막 넘어갔다. 여신의 장막 초입에 도달했을 때만 해도 막연히 신기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목적지에 ...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8) Sleeping Titan…#7 마리미떼 Array #2439 Recommended Post

  • Ronya
  • 2014-12-10
  • 조회 수 155
  • 추천 수 7

“와아….” 거대한 문 앞에 당도한 유미 일행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탄성을 내뱉었다. 랜턴이 상당한 밝기이긴 했지만 비출 수 있는 한계가 있기에, 정확한 높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얼추 30크론 정도는 되어 보인다. “지하에 이 정도의 시설이 만들어...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