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흥미는 있는데, 딱 백합의 문 앞에서 발걸음이 멈추네요.

심정을 말로하자면 호기심 반에 두려움 반이랄까요 ?

 

현실에서나 어디에서나 그런 쪽에 그다지 편견이나 그런 건 없구, 말하자면 즐길 수 있는 쪽인데 솔직히 지금 봐도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같네요.

 

혹시나 이곳에서 백합을 전파하시는 정원사 분들 중에서 자신이 느끼는 백합의 매력을 말해주실 분 계신가요 ?

참고하면서 본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듯하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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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안스 2011.01.27 13:08:37

진짜 백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유형이나 이유에 대해서 A4용지 5장 분류로 적을수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유도 A4용지 1장은 채울수 있지만 한줄로 요약하자면

" 남자와 여자의 사랑 보다도 100배는 달달해서 "

로 요약이 가능하겠네요 ㅎ

P.s 달달하다 라는 표현은 정말 다른걸로 바꿀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달달하다 라는 표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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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사장 2011.01.27 13:19:19

한번 날잡고 논문 한편 써서 길이길이 남기실 생각은 없으신지...^^;;

은근 궁금하네요 그 유형이나 이유가....써주시면 추천 100만개 날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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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안스 2011.01.27 13:47:59

진짜 날잡아서 한번 써볼까요 ㅋㅋㅋㅋㅋㅋ

쓴다고해도 읽을 분들이 있을런지 ㅋㅋㅋ

오히려 ' 헐 뭐야 저사람........ ' 이런 반응일뜻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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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machi 2011.01.27 17:46:24

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저도 굉장이 궁금해졌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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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링크스 2011.01.27 13:45:47

전 백합이라는 말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찮게 본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애니를 보고는

이런 분위기도 괜찮은데? 하다가 이 사이트를 찾고, 백합이란 것도 알게되었다는...

 

매력이라... 전 딱히 길게 적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이 느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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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A 2011.01.27 14:05:26

뭔가, 따끈따끈하고 뭉글뭉글하면서 살랑살랑하는 느낌이랄까요. 랄까, 일단 백합이면 들어가고 뒤에 생각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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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 2011.01.27 14:28:45

귀여운 여성이 하나로도 모자라서 둘이나 있는데 그 둘이서 애정행각까지 벌이는 모습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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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스키 2011.01.27 14:50:19

뭔가 이루어질듯 말듯하면서 애태우면서도 애틋하달까요...ㅋ

하렘같은거 보고잇으면 냅다 사귀니깐 뭔가 거부감이 있었는데 백합은 재밋게 보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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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핀 2011.01.27 15:54:29

사실 거부감이 든다면 그냥 안보시는게 좋아요... 제친구한테도 1시간을 들여서 백합의 좋은점을 말했지만 결국 보면 짜증난다는 말로 끝났죠... 그냥 자연스럽게 좋아지는게 아닌이상 어느정도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은 어쩔수가 없다고 봐요..    백합 별로 안좋아하면서도 달달한 이야기는 좋아하는 분중. 그냥 둘중에 한명을 남자로 대입하고 보시고 계시는 분이있지만서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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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 2011.01.27 17:25:01

여자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은 금단의 영역이고, 금기된 것에 호기심을 갖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노멀이나 y에 비해서 백합의 정의라고 말할 수 있는 '플라토닉 러브'가 강하기 때문에 스킨십에 조금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덜 수 있죠.. 같은 엄한씬(?)을 봐도 굉장히 퓨어하다는 느낌이 들어요.(이건 보는 눈마다 다르지만^^;)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합과 여자끼리 몸을 섞는 포르노 영상들과 똑같은 부류로 엮지만..

그건 야동과 일반적인 사랑과 비교하는 것과 같고.. 백합에도 '정신적인 교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같다고 볼 수 없는거죠 

노멀보다 백합이 끌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동경과 사랑의 한 끗 차이의 고민, 우정이상 사랑미만 이란 애매한 애정선에서 갈등하는 여자아이들의 감성이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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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2011.01.27 17:48:24

처음에는 노말커플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애틋함이 참 좋았는데

이제는 그냥 눈이 즐거우니까요 (..) 그리구 남캐가 필요없어! 일까요

원래 토라도라에 주인공남캐같은 호감형 아니면 남캐는 별로 안좋아해서-.-;

달달함이야 뭐 제 생각에는 노말이 훨씬 달달한 거 같고

백합은 내새우자면 애틋함이나 우후훗샤방샤방(?)같은 분위기 ..???

그래서 전 백합에서도 좀 남자같은 여자 캐릭터는 싫어요 머리짧고 진성레즈인 캐릭터-.-.... 걔네들이 끼면 내가 읽는게 백합물인지 노말물인지가 헷갈리게 되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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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쟁이 2011.01.27 18:00:26

흥미가 없으시다면 굳이 보시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 호기심이라면 말이죠...

그래도 알려고 하시고 여기에 찾아오신거 보면 좋은 관심으로 물으신거겠죠..ㅎ_ㅎ...

그냥 누가 알려주기보단 스스로 알고 느끼는 쪽이 좋다고 봅니다- 이유가 굳이 있나요.. 전 그냥 좋습니다

말하기 어렵지만 굳이 이유를 만들어본다면 어느분의 댓글처럼 플라토닉 성향이 강한게 있구요

또 여자와 여자라는게 귀엽고 예쁘게 보이는 그런거랄까요- 저같으면 BL은 좋아하지 않는 이유랑 같다고 보면 되요

(그냥 취향이니까 이건 스킵해주세요; 저도 백합 싫다는 사람 비하만 안하면 태클 안걸어요ㅠ_ㅠ

혹시 여기서 BL 좋아하시는분이 보기에 그럴까봐; 전 소심하니까요..ㅎ.ㅎ....) 대강 그렇습니다 저는... 결론은 그냥 좋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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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Ritz 2011.01.27 18:16:23

약간의 배덕감(*-_-*)...전 '배덕'이라는 키워드에 워낙 끌리는 성격이라서 말이지요...

 

하지만 역시 백합을 가장 좋아하게 된 계기는 역시 순수함일까요? 소녀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풋풋하고 애틋한 감정과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갈등하는 사춘기 소녀들의 불안정한 정서도 좋아하구요.

 

개인적으론 소프트백합을 좋아하는데 육체적인 '에로스' 사랑보다 정신적인 연결의 성격이 강한 플라토닉 사랑을

 

더 찐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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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컴돈곰 2011.01.27 18:57:44

그냥 애들이 스퀸십을 하면 뭔가 훈훈해보여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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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 2011.01.27 19:11:53

달달하고.. 다른 커플보다는 플라토닉한 느낌이 더 강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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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흰 2011.01.27 20:38:20

훈훈하고 달달하고 뭔가 순수한 느낌이죠

말그대로 백합을 보는 듯한 느낌인거 같아요 ㅋㅋ

제 생각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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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in 2011.01.27 20:40:36

현실을 떠나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뭔상관?

 

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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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oacid 2011.01.27 21:23:35

이것 참, 입 있는 정원사 분들이 한 마디씩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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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011.01.27 23:59:25

귀여워-가 저의 의견입니다...

달달한것도 그렇고 일단 귀여워요. 둘 다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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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드 2011.01.28 00:22:26

아니 귀여운 여자애들끼리 서로 좋아하는게 너무나도 달콤하달까.

 

어디까지나 이게 픽션이니깐 더욱더 즐길 수 있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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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밧드 2011.01.28 01:26:00

그냥 좋네요. 보면 뭔가 흐뭇하고 달달한 느낌? ㅎ 매력이 안 느껴지면 안 보면 되죠. 백합 좋아하게 되면 오히려 괴롭습니다. 작품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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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이다 2011.01.28 03:08:06

그냥 한마디로 심장이 간질거려요....ㅋㅋㅋㅋㅋ 딱 이거네요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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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쟁이 2011.02.03 21:28:30

조심스레 공감하고 갑니다ㅠㅠ 백합보면 진짜 간질간질 막 심장 떨리고ㅠㅠ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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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삐용 2011.01.28 15:43:00

저는 처음에 백합에 관심이 없었다가

우연한 기회로 백합삘이 나는 만화를 접하게 됬었는데...이게 시작이었죠..

소녀들의 풋풋한 연애가 귀엽고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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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ALL 2011.01.28 22:02:28

역시 왠지 그림이 된다고 할까...


그래서 백합에 빠졌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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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브리안 2011.01.29 00:45:17

백합 좋아하는 이유라...글쎄요..

노멀,비엘에서 느낄 수 없는...그 특유의 백합분위기를 못느끼십니까?

그렇다면 매력을 못느낄수도..;;

골고루 보는 편인데..다른 장르는 백합만큼 애정이안가네요.

달달함도 달달함이지만..애절함...뭐 요런것도 장난 아니죠.

거기다 순수한 사랑 같아서....좋다고 할까나.. 한마디로 표현할 수없어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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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oacid 2011.01.29 07:28:12

아이고 별 생각 없이 올린 글인데 정원사 분들이 계속해서 말씀을 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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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2011.01.30 00:11:14

플라토닉한 부분? 어떤 정신적인? 말로는 잘 표현을 못하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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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ra29 2011.02.01 16:10:14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사이에 두고 그 아슬아슬한 긴장감 때문에 ? 또 여러모로 달달하니까요. 고백하면 되는 노말 커플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거죠. BL 과는 또 다른게, 백합에서는 우정이 좀 더 강조되니까 남남보다 여여 쪽에서 애절함을 더 느낄 수 있달까 횡설수설ㅡ,.ㅡ 그리고 본인 스스로 인식하기도 전에 백합을 찾고 있었습니다만. 다른분들도 무의식적으로  무언가 이유를 찾기도 전에 백합을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강하게 끌리지 않으면 결국 안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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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2011.02.04 12:12:57

귀엽잖아요....

......어, 음.. 여고라서 가끔가끔 자체필터링이 돌아갈 때도 있어서 곤란하지만, 평범한 생활이 이 필터링으로 반짝반짝이 된다고나 할까...

............헐 아는사람이 있으면 곤란한 이유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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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뭐하게 2011.02.11 04:27:22

포근해서? 늦은봄의 잔디에 누워 햇빛을 쬐며, 따스한 바람을맞는, 그런느낌?

애절해서? 닿을듯 닿지않는, 마치 에스키모 키스를 하듯 떠오르는 설레임, 그런느낌?

격렬해서? 타버릴줄 알지만 불을보고 달려드는 나방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는 안타까움, 그런느낌?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비슷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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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물래 2011.02.17 19:44:00

음...  좀 더 순수하고 부드럽고 달달해서??

일단 남자가 개입되면 순수하다는 느낌을 자아내기가 어려운데

여성들 사이의 사랑은 "플라토닉 러브"라는 느낌이 강렬하고 애정선 사이에서 여성들의 섬세한 감정들이 나타나는 게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되서요~!

 

아 이런거 직접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백합의 매력에 대해서 한 번 제대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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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2011.04.21 17:54:32

백합은 순수하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무언가 평안해지는 기분이에요. 보고 있으면.

뒷쪽에 와보니 백합에 대한 많은 분들의 생각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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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2011.08.16 14:24:28

저 같은 경우는 물론 비엘도 마찬가지지만 백합같은 이런 동성애는 금지된 사랑.? 막 그런 류잖아요.

무슨 쓸데없는 동경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 그런 금지된 사랑에 대한 동경 , 호기심 이런거랄까요?

근데 이런 것들 중에서도 특히나 백합은 그런 금지 라는 요소가 더 찐한 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일 뿐이지만 , 아무래도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남 눈치도 더 잘 보고, 힘도 약하고, 여리고, 막 그런것들때문에

사랑을 이루기까지 방해되는 요소가 굉장하거든요. 망설이기도 엄청나고요.

 그런 과정들 중에 애틋함과 아련함, 그리고 특유의 달달함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백합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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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 2012.02.26 02:16:28

남녀의 사랑보다 좀더 순수하고 부드럽고 달달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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