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자료는 http://icefrag.egloos.com/ 에서.

14. 그 꽃잎에 입맞춤을 시리즈

(이미지는 키타지마 사라 & 키타지마 카에데 페어. 제발 머리 좀 풀고 다녀라 카에데)

동인서클 후구리야의 전설적인 백합게임 시리즈. (19금)

한결같은 마음가짐과 내용으로 근성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최근 마침내 정식 게임사 '유링유링'을 설립해 감격적 데뷔를 이뤄냈다.

현재 11+1 편으로 총 12편을 내놓았으며, 최신작 '아틀리에의 연인들'이 발매 결정된 상태.

백합게임 only로 여기까지 온 것은 이미 기적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하지만 정작 게임 쪽은 조금 미묘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내용이 거의 없이 빠바바바바박이 이어진다는 것. 

물론 커플 두사람의 알콩달콩한 생활 자체가 내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암만 그래도 좀...그...아무래도.

상당한 급전개를 자랑하는 탓에, 아무 생각없는 남성향 게임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부당하다!

그래도 가장 최근작인 '미카엘의 소녀들'에선 꽤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커플이 됐던 것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이 부분은 차차 나아질거라 기대를 가져 본다.

시리즈 모두 '성 미카엘 학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감이 느껴지는 것이 장점.

소설, 드라마cd가 발매 되었고, 웹 라디오도 존재하는등, 다방면에 진출해 있다.

p.s : 번역기 사용 가능

15. 오토메 크라이시스

기가 사의 19금 대전액션 게임. 그러나 대전 쪽은 전혀 노리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잘 만들었다

사실상 자사의 케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아 옷을 벗기는게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은 게임. 

우주 인터폴에 해당하는 호시자키 히로(좌측)가 범죄자 로리에 에스프렛트 마죠람(우측)을 뒤쫒는 심플한 플롯을 가지고 있다.

히로 루트와 로리에 루트로 나눠져 있는데, 히로는 선천적으로 유혹의 페로몬을 내뿜고(여성 한정), 로리에는 본인이 백합에 성범죄자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가든 그렇고 그런 장면이 난무하게 된다. (특히 로리에 쪽은 심각하다) 

여러모로 비추천 작품이지만, 메인 케릭터 만큼은 매력이 있는 편.

'쟈쟈쟈 쟝- 쟈쟈쟈 쟝- (생략)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며 

듣는 사람이 부끄러워 지다가 마침내는 웃어버리게 되는 멘트를 끝없이 날리는 열혈 근성녀 히로와 

비뚤어진 범죄자지만 나름대로 사연이 있었던 로리에는 꽤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명대사로는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게! 백합인게 뭐가 나빠!"가 있다.

p.s : 번역기 사용 가능.

16. 그녀와 그녀와 나의 7일

동인서클 릴리 프로젝트의 19금 비쥬얼 노벨.

널리 백합을 알리고 싶다며 프리웨어로 공개한 작품이다. 

동인게임 답지 않게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이 장점.

백합게임 답게 케릭터로 승부를 거는 점도 장점이다. 

내용은 M주인공 아야코가 두명의 S에게 일주일 내내 희롱당하는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지만 마냥 가벼운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의 깊이도 있다. 적절한 완급조절이 매력 포인트.

단점을 꼽자면 역시나 에로씬이 난무 한다는 점이다.

거의 매일매일 그러한 장면이 나오고, 심지어 후뭐시기도 나오는데, 이쪽은 그냥 나오기만 하는 것이므로, 그나마 안심.

거의 무시하게 되는 배경 스토리도 아쉬운 점이다.

p.s : 번역기 사용 가능

17. 암야에 춤춰라

백합계의 루키, 야타가라스 사의 19금 RPG게임. 

주인공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백합인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게임이다.

그러나...

세계가 어쩌구 하는 쓸데 없이 장엄한 스토리

도대체가 뭐하는 X인지 모를 우유부단 하고 답답한 주인공

도대체가 매력이 없는 그렇고 그런 히로인까지

구제불능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치명적인 단점들을 가진 것이 밝혀져

수많은 백합인들 (약 1명)을 좌절 시켰다.

딱 하나 참신한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진성 여장남자 안지의 존재.

여자 그려놓고 여장남자라고 우기는 것이 아닌, 진짜 여장남자다. 영문을 모르겠어

하지만 그것은 과연 +요소인 것일까...?

p.s : 번역기 사용 가능

18. 성채의 레조난스

암야에 춤춰라를 제작했던 야타가라스사의 최신작품. 올해 2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전작처럼 19금에 RPG거나 액션게임 인듯 한데, 이번에는 남/녀 선택이 아닌 순수 백합게임이 되었다. 요시!

야타가라스 사가 본격적으로 백합게임 제작에 뛰어든 것 같아 기쁘긴 하지만

불행히도 전작을 생각해 봤을 때 기대하기가 조금 어려운 것도 사실.

게다가 이미지만 봐도 어째 히로인들이...아니 애초에 그림체 자체가...

어찌됐건 기대의 신작.

19. 아르카나 하트 시리즈 (1,2,3)

유키 엔터프라이즈의 본격 대전액션 게임.  (PS/XBOX)

현재 유키~에서 독립한 아케이드 팀인 엑사무가 제작을 맡고 있다.

점점 컬트적이고 '그들만의 리그'화 되고 있는 격투게임계의 현실에 저항하기위해

본격 등장 케릭터 전원의 미소녀화에 도전한 게임으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게임.

등장인물 전원이 여성이라, 필연적으로 주인공(가운데)과 이렇게 저렇게 엮이는 사이 백합게임이 되었다.

단, 그 탄생 목적 자체가 백합을 만들자! 가 아닌 좀 더 유저를 늘려보자! 이므로, 백합쪽에 너무 기대를 했다간 실망 할지도.

p.s : 일본어 능력 요구

20. 동방 프로젝트

프로그래머 ZUN의 1인 서클인 상하이앨리스요악단 제작 탄막 슈팅 게임 시리즈. 

간단히 말하면 비행기 게임이다.

현재 동인계의 절대권력, 동인계의 거대괴수, 동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군림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미 어떠한 장르를 벗어나 스스로 동방이란 장르를 창조한 상태이며, 그 규모는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놀라울 정도.

백합쪽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수 많은 동인지 작가들이 동방 백합 동인지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서, 사실 동방시리즈는 백합물이 아니다. 

원작은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가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에게 죽음을   모든 요괴들을 퇴치한다는 내용으로,

백합과는 관련이 없다.

하지만 슬쩍슬쩍 흩뿌리는 떡밥(케이네의 '그 인간에게는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게 하겠다!' 라든지),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등이 

커플링을 원하는 2차 창작자들의 욕구와 제대로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그리하여 지금은 동방=백합이 상식이 되었고, 최근엔 어쩐지 제작자도 그에 영향을 받고 있는 느낌이므로, 백합게임이다.(?)

p.s : 그 인기에 걸맞게 거의 모두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p.s : 좀 더 제대로 된 설명이 보고 싶어진 분은 엔하위키에서 동방프로젝트 항목을 검색.

21. Color of white

하이페리온(?)의 12년 12월작. 19금 비쥬얼노벨.

이번 포스팅을 위한 대대적인 탐색을 모두 피해갔을 정도로 정보가 없다. Wahaha.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hyperiyon.com/100periyon/cow/index.php

p.s : 가격이 100엔. Wahaha.

22. Embric of Wulfhammer's Castle

Saint bomber의 19금 RPG(?)게임.

어느모로 보나 취미로 만든듯한 게임이지만 (전체용량 약 30MB)

막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어마어마한 완성도에 감동하게 된다.

어지간한 비쥬얼노벨보다 나을 정도라

영어권에서는 나름 컬트적으로 유명한 모양.

공식사이트(http://wulfhammer.org/)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므로, 영어에 자신있는 분이라면 꼭 플레이 해보는것을 추천. 

p.s : 다만 게임을 100% 즐기기 위해선 대단히 높은(...) 수준의 영어능력이 필요.

p.s : 약간 다른 의미의 19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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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이번 포스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만세!

혹시나 전부 알고 있었던 분이 계신다면, 브라보! 파워 백합인 이십니다.

일부만 알고 계셨던 분께는, 부디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http://icefrag.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