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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노엘

플라잉샤인 사의 19금 비쥬얼노벨 작품.  

구세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계를 세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무장집단 '에마논', 그 에마논에서도 톱에 위치한 킬러 노엘이, 여고생 리리를 경호하기 위해 여학교에 잠입한다는 스토리를 갖고있다.

하지만 어쩐지 뻔한 전개일 것만 같은 기본 플롯과 달리, 그 내용은 대단히 사악해서, 진실로 충격과 공포의 연속.(우로부치 겐의 마마마가 치유계로 보일 정도) 그러면서도 백합력은 대단히 높은점이 또 사악하다.  원작자 개객끼

끊임없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치고, 살인, 강간 등 도저히 상상도 못할 전개가 펼쳐지므로, 되도록 플레이 하지 않는것을 추천.

p.s : 번역기 사용 가능

9. 아카이 이토

석세스 사의 비쥬얼노벨 작품. 2004년도에 PS판으로 발매되었다.

호화로운 성우진에 과감한 풀보이스로 상당한 기본점수를 얻었으며, 거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정교한 복선이 더해져 최고의 백합게임중 하나로 평가받고있다. (...덤으로 흡혈을 가장한 에로스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가 일본의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탓에, 조금 괴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것이 흠.

p.s : 에뮬레이터를 이용해서 PC에서 구동 가능하다. 단, 상당한 PC스펙과  일본어 능력을 요구.

10. 아오이 시로

석세스사의 2008년도 작품. pc판과 ps판이 모두 발매되었다.

아카이 이토의 차기작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아카이 이토와 대칭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데, 

전작이 주인공 하토 케이가 순진무구한 얼굴로 히로인들을 유혹해 나가는 내용이었다면

아오이 시로에선 주인공인 오사나이 쇼코가 히로인들에게 공략당한다는 점이 그렇다.  진짜에요

여전히 호화로운 성우진이 본작의 가장 큰 매력이며, 주인공이 너무나 멋진 여자라는 점도 또한 매력적인 작품이다.

p.s : 번역기 사용 가능.

11. 카타하네

타르트 사의 19금 비쥬얼 노벨 작품.

역사학도 세로와 소설가 지망생 와카바가 연극제에 연극을 출품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시로하네]편,

과거 역사의 비밀과 공주 크리스티나 도른, 인형 에파의 관계가 펼쳐지는 [쿠로하네]편으로 이뤄진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정해진 주인공 없이 상황상황에 따라 화자가 바뀌는 군상극 형식을 채용하여, 주연 케릭터 모두가 상당한 깊이를 보여주는 것이 장점.

케릭터들이 기본적인 깊이가 있는 만큼, 행동이나 대화도 매우 사실적인 점이 최고 장점이다. (벨에게 작업을 거는 안젤리나의 모습 또한 대단히 자연스럽다)

그러나, 19금 게임의 태생적 한계라고 할 것인가, H씬이...그...참... (세로&와카바 커플의 경우엔 거의 테러수준...)

그야말로 베드씬을 위해 억지로 끼워넣은 베드씬이 많아서 비판을 받았고, 또한 군상극 시스템이 지루해서 못 해먹겠다는 등 여러가지 비판을 받은 끝에...타르트 사는 파산하고 만다. 

타르트 사의 유작이 되어버린 비운의 작품.

p.s : 번역기 사용 가능

12. 사피즘의 현창

라이어소프트의 19금 비쥬얼노벨 겸 추리물.

게임을 시작하면 대뜸 "미소녀는 전세계의 보물이다!"라고 외치는데, 이것이 라이어 소프트의 창립 이념이다. (뻥입니다)

학원 선(船) 내에서 강간 사건이 발생하자, 범인으로 지목된 주인공 앙리(우측)가 누명을 벗기위해 진범을 잡는다는 다소 신비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의 강한 개성이 장점인 작품으로, 수많은 학생들과 육체관계-_- 를 가지면서도 그들 전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그것을 납득하게 만드는 앙리 본인이야 말로 게임의 최대 포인트라는 평.

추리쪽도 진지하게 게임의 한 축을 맡고 있어서, 그 쪽 방향으로 즐기는 것도 좋다.

그러나 앙리 하렘과 아무래도 정신줄을 놓은 것 같은 여러 설정, 미묘한 그림체, 부분 보이스등 

여러가지로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인 것도 사실. 취향을 많이 탄다.

p.s : 일본어 능력 요구

13. 옥상의 백합령 씨

근 10년만에 백합계에 돌아온 라이어 소프트의 작품. (19금)

야심찬 컴백선언과 함께, 여학교 배경의 학원물이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옥상에서 만난 백합령 커플과 함께, 학교를 유리토피아로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표! 야! 신난다!

각양 각색의 커플이 깨지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날(?)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백합인으로서는 상당히 신나는 포지션을 즐길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 이다.

다만, 부분 보이스 인 것이 흠. 

또한, 뭔가 앞으로도 백합게임이 늘어날 수 있을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결과는 역시 조용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겠지만...)

p.s : 번역기 사용이 가능

* 생각보다 포스팅이 만만치가 않네요 -_-; 나머지는 3편에서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