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과자 탄환은 꿰뚤지 못해(이하 사탕과자)는 '백합은소녀의로망'님께서 정리해주신 도서목록 중에 있던 작품입니다.

(  참조)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하 소녀의 직업...)은 동일 작가의 작품입니다.

사쿠라바 가즈키라는 작가분인데, 고식 라노베판의 작가분이시죠. 전 고식을 보지 않았습니다만.

 

사실 소녀의 직업 같은 경우에는 백합정원에 올려도 될 정도로 백합분이 충분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을 같이 쓴 이유는 두 작품이 상당히 닮았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사탕과자를 먼저 읽고 소녀의 직업을 읽었는데, 처음에는 작가가 같은 줄 몰랐습니다.

다 읽고나서는 표절인가... 하고 작가를 검색해보았더니 동일 작가더군요.(고식의 작가라는 것도 이때 알았다는)

 

닮았다는 건 작품의 등장인물들의 구도라든가, 사건의 전개방식, 어린아이들의 잔혹함(이 부분은 좀 애매하네요... 작가분의 개성인지, 아니면 일본인 특유의 잔혹한 정서인지...) 라든가. 아무튼 같은 작가의 작품임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두 작품 다 내용은 근본적으로 달달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여자아이들이 여차저차하다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이다 보니.

그래도 사탕과자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살인을 저질러야 할 정도로 몰려있는 주인공 덕분에 생각보다 필터링이 잘 될지도 모르겠네요.

 

에... 백합분을 기대하시고 사는 거라면 차라리 다른 추천작을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작품 자체만 놓고 본다면 사탕과자의 경우에는 굉장히 추천하고싶은 작품입니다.

 

ps. 제가 주문한 귀여운 주인은 내일 도착예정이라는 군요. 하지만 수요일 시험 때문에 내일 도착하자마자 읽을 듯 싶습니다. 시험바로 전에 읽어야 제일 재밌다능 스트레스를 풀어야죠.

여러분도 보다 만족스러운 백합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도둑질의 명인/귀여운 주인을 구매하세요.

책을 소개하는 가 싶더니 지난번에 소개한 책의 재홍보가 메인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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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페이 좋습니다. 하야테도 좋구요.

언제나 굴리는 것이 진리인듯 싶네요.

요새 번역물이 잘 안올라오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

엮인글 :
https://animewikix.com/zmxe/index.php?document_srl=2424645&act=trackback&key=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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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군 2010.11.01 22:38:24

오.. 고식과 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 같은 작가분이 쓰신거였군요..!

사탕과자 탄환은 꿰뚫지 못해...라 나중에시간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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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바스 2010.11.02 00:01:22

사탕과자... 이거 집에 있는 책인데 참 재미있게 읽었다죠ㅎ

네타방지를 위해 아무 말 안하겠지만, 결말이 참.........! 이 말 밖엔 못 하겠네요ㅠ

그리고 역시 가운데 낀 남자애는 저리가~라는 말부터 나오는 백합본능=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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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10.11.02 00:41:30

고식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기에 이 책도 언젠간 읽어보려고 하고있는 작품이지요.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글을 봐서는 역시 그 작가다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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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물래 2010.11.02 00:47:10

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 백합이라서 좋긴합니다만 잔인한걸 잘 못봐서ㅠㅠㅠ또 한참을 고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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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사키 2010.11.02 08:02:22

백합분이나 잔인성이나 솔직히 말해 둘다 조금 부족한 작품이죠. 그냥 의외성... 이라고 보는게 가장 타당할듯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살 필요성은 못 느낀 책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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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올빼미 2010.11.02 01:38:10

사탕과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책속의 세계에 개입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라고 까지 생각하게한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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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010.11.02 03:07:27

책도 사야겠군요... 올 겨울 천천히 다 읽어야겠습니다..

아,,,벌써 뿌듯하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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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 2010.11.02 11:40:12

사탕과자는 표지가 정말 이쁘죠....그래서 막들고다니며 읽어도 별 거리낌이 없어서 좋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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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은소녀의로망 2010.11.02 14:10:06

음. =-= ... 내용은 조금 백합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여러므로 많이 생각하게했던. 분위기라던지, 괜찮았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랄까 드디어 추천글이 나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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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백합백합~ 2010.11.02 16:38:31

이 작가분의 작품은 내용이 굉장하죠....필터링을돌리면 충분히 백합이되겠지만 전 이런작품에 필터링돌릴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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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 2010.11.02 17:59:31

읽어보고 미묘...친구도 읽게 해봤는데 복잡....

뭔가 착잡한 소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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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사키 2010.11.02 18:14:39

전체적인 평이 '작품은 괜찮은데 백합분이 부족해'라는 평이군요.

사실, 저도 백합정원에 올릴까 감상방에 올릴까 고민했는데, 감상방에 올렸다가 이곳으로 이동되는 것보다는 여기 바로 올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이곳에 글을 썼습니다. 약간의 떡밥(?)이 있다는 이유로는 여러분들 만족시키기에는 조금 부족했나보네요. 다음번엔 이거다! 싶은 작품 찾아 오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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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2010.11.02 19:41:42

으음... 아직 소설은 별로 접해보지 않았는데...

 

한번 접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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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도라 2010.11.02 19:46:54

흠 이런건 대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죠......저는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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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 2010.11.02 21:55:55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 볼까하다가 안본건데...

이번 기회에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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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jfh32 2010.11.04 21:15:08

저도 한번 접해볼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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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i 2010.11.05 23:43:41

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은 처음 들어봤네요... 사탕과자는... 읽고 조금 실망했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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