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에...

 

3년 전에 산 디카에 따로 촬영 장비나 기술이 없으니 사진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설마 영화의 내용으로 네타바레 당했다고 생각하실 분들은 위킥스에는 계시지 않겠죠...=_=a

 

 

 

저도 많은 팬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마리미테의 환상을 깰 수 는 없어~~"라는 이유료 처음에는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전매권 특전에 콘노 후유기 선생님의 신작 단편이 있는 것을 보고...일단 질렀습니다.

 

 

그래서 날아온 것이 왼쪽의 클리어 파일 + 단편 + 영화표... 입니다.

 그런데 특전 포함 전매권 2,000엔에서 표 값이 1,300엔(17,500원)인데, 피 땀흘려서 번 돈을 날릴 수도 없기에 어제(11/13) 가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시작 직전에 겨우 들어가서 따로 사진 같은 것을 찍을 여유가 없어서 인증(?)은 좌석권으로 대신하겠습니다.

 

 02.JPG

 

관람한 영화관은 이케부쿠로에 있는池袋テアトルダイヤ이었는데,  마이너 계열의 영화나 애니 극장판 등이 상영되는 소극장이어서

우리나라의 기준으로는 스크린 크기나 좌석수(70석)는 안습이었습니다. 일단 로비..라고 할만한 곳에 연기자들의 사인 + 소감과 영화에 사용된 교! 복! 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역시 시간 부족으로 패스~~~

 

 

대충 같이 본 사람이 40명 정도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제가 본 다음 회차에 엔딩곡을 부른 CooRie가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그 쪽으로 좀 더 몰린 것 같았습니다.  일요일(11/14)에는 영화 상에서 요코 님 역을 맡은 히라타 카오루의 악수회가 있다고 했지만.. 뭐 그런건 별로 필요가  없으니...=_=

 

그보다.... 저 40명중에... 여성은 5명 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누가 뭐라 하든 마리미테는 일단 소.녀. 소설이거늘 그 실사 영화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주말에 혼자, 또는 남친....과 같이 온 덕이 높은.. (본인 포함)남자들 뿐이니... 일본의 미래가 어찌될지 두려울 뿐 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본론으로 넘어가서...

 

 

사실 처음부터 기대는 안했습니다. 이전에 공개된 사진들도 뭔가 이건 아니야...란 느낌에,  CM은 압박 그 자체였으니..

잘해봐야 청소년 드라아 내지는 저예산의 하이틴 영화가 될 거란게 뻔했으니까요. 실제 작품도 싼 티가 좀 납니다..=_=

 

등장하는 지역도 매우 좁고(엔드롤로 찾아보니 지방 학교의 구 교사(http://maskweb.jp/b_tsuchiurahigh_1_0.html)에서  찍은 듯..),

출연자도 산백합회 8명 + 유미 + 사진짱 + 남자 1명에 복수 출연 가능한 엑스트라 소수...로 때울 수 있으니... 말그대로 초 저예산으로 영화한 편 만드는 거죠.

 

그래도 교사가 실제로 오래된 건물이고(지은지 100년이 넘었으니) 책걸상 같은 소품들도 시대감이 느껴지는 옛날 나무 책걸상이라서 뭐 이정도면 나쁘지는 않네..정도,

 장미의 관(http://museum.umic.ueda.nagano.jp/map/document/dot23.html)도 모양은 좀 많이 다르지만 역시 100년이 넘은 건물이다 보니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소설이나 애니에 나오는 드넓은 부지의 여학교가 아니라 그냥 시골 학교...=_=처럼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곳이 엄청 작은 소극장이다보니 영사 설비도 안습이라서 화질은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는데, 영화가 전반적으로 세피아 색조로 처리되거나, 좀 침착한 분위기가 많아서인지, 처음 인물 사진만 나왔을 때에 비해서 의외로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게 80년대 하이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게 문제라면 문제죠.

 

일단 이런 원작을 등에 없은 저예산, 무홍보, DVD 팔아먹기용 영화 치고는, 주어진 한계 내에서 이래저래 노력을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배우들의 연기인데요.

 

출연자 중에 전대물이나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출연한 사람이 많아서 인지 보통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기대를 안하고 본 입장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런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조금씩 책 읽기 신공을 펼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뭐 배우들의 나이나 경력을 생각하면야 이해해야죠(가장 나이 많은 배우가 저보다 7살이나 어리니 뭐...=_=a).

 

다만 딱 한 명이 좀 치명적으로 연기를 못합니다. 그건 바로 유미역의 미키 호노카...=_=... 한마디로 CM의 암울한 연기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시종일관 눈과 볼과 어깨에 힘을 주고, 너구리 백면상 유미 역을 소화해보려고 하는데... 그냥 안습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얼굴에 볼 살도 잘 올라있어서...=_= 그냥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도 좋은 너구리상이 나올 듯 싶은데 괜찮을 걸 너무 힘을 준 것 같았습니다.

 

이하 캐릭터 들도 대충....

 

요우코 : 늠름한 OL의모습..=_= 애니 4기 DVD 성우 코멘터리에서도 OL같다고 하던데, 영화에서도 OL처럼 보입니다..=_=

 

세이 : 세피아조의 영상이 많은 덕분인지, 의외로 머리색이 심하게 튀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의 단독 사진보다는 전반적으로 좋아진 느낌입니다.

 

에리코 : OL 2호기, 현실에서 단발에 헤어밴드는 잘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임을 잘 보여줍니다....만 애초에 황장미 패밀리는 출연이 거의 없어서 딱 소설 1권에 나온 만큼 나옵니다. 즉... 거의 대사가 없어요..OTL

 

레이: 키 크고 보이쉬한 단발은.. 일단 레이로 변신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게 되죠..=_= 역시 대사량은 안습

 

요시노: 이전에 올라온 글들에서는 많은 지지를 얻은 요시노지만.... 일단 출연이 없으니.... 원래 1권에서도 대사가 한줄 인가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말그대로 안습입니다.

 

시마코: 많은 분들의 우려와는 달리 파마머리도 잘어울립니다..=_=a 학원 제1의 미소녀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정도는 될 듯 합니다. 초반에 대사도 제법되고요.

 

츠타고 : 원작과 애니랑 가장 닯은 느낌입니다. 최근 드라마 주연을 맡은 적도 있어서 인지 연기도 괜찮습니다. 출연도 많고요. 문제라면.. 언제나 유미도 같이 출연해서,  미키 호노카의 연기력을 돋보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팬들이 보기에 죽을 정도로 심각한 물건은 아님, 기대를 안하면 참고 볼만함, 일반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님...정도 겠군요.

 

덤으로 오피셜 북도 질렀습니다. 영화 관련 상품으로 나온게 오피셜 북, 전화카드, 정체 불명의 안경 케이스...=_= 뿐이라서 그나마 양호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안경 케이스는... ..진짜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되는 괴작...입니다.

 

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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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2010.11.14 05:26:56

으악~~~ 보면서 진짜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영화후기 보면서 이렇게 배꼽잡고 웃기는 처음이네요 ㅋㅋㅋㅋㅋ

하........ 일러스트 그림이랑 실사 사진을 같이 보니 더 처참하네요 ㅇ>-<

영화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가 보네요..ㅎㅎ 은혜로운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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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엔 2010.11.14 10:45:23

사진 한 장으로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짤(?)입니다...부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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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론타 2010.11.14 10:56:33

음.. 생각보다는 괜찮은거 같네요.. 나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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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페어 2010.11.14 11:15:02

한번 보고는 싶습니다.

그런데 기대를 안 하고 봐야 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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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2010.11.14 12:18:38

보고 싶기도 하고 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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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G 2010.11.14 14:04:50

에리코가 OL이라니!!!! 

그나저나 저 사진의 로사리오.. 뭔가. 아.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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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2010.11.14 14:46:48

뭐 별로 기대를 하지 않는 저는 봐도 괜춘하겠군요,,,,

근데 저 로사리오는............ 뭔가 상상 속의 로사리오와 많이 아주 많이 다른 듯 합니다.....ㅜㅜ

아니 뭐 상상과 현실은 다른 거니까...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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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바스 2010.11.14 15:58:19

...어쩌지, 봐야하나..?<심각하게 고민

=_=...애니덕으로서 2D세계에서만 서식해야할까.....

아니면 지금까지 실망한 실사판을 잊고 봐야할까...

to be or not to be...요즘 햄릿이 많이 빙의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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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롱고롱열매 2010.11.14 16:30:16

아아,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건 전투력 상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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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 2010.11.14 17:05:50

아아, 그래도 '아주' 나쁘진 않나 보군요.

하지만 저는 코난 실사판 본 뒤로 실사판따윈 믿지 않습니다.

....악몽이,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어요,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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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훨 2010.11.14 17:25:14

기대안하고보면 꽤 괜찮은작품이군요.....랄까..

나쁘진않은것같고 ㅋㅋ....진짜 후기너무 재미있네요 ;ㅂ;

아아......유미역은 처음에 pv볼때부터그랬지만 .....그런건가요 ㅠㅠ 그래도 나오면 봐야지라고 생각하게끔만드는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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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2010.11.14 17:31:56

기대안하고 보면 괜찮은 물건인것이군요....

이러면 정말 볼 수밖에 없는데...후기를 보고나니 더욱 더 궁금해지네요...

보고 후회를 한다해도 일단은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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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쓰는소녀 2010.11.14 19:22:31

보고 싶어요 ㅎㅎㅎ

실사라도 괜찮아요 ㅎㅎ

 

하지만........한국에서 방영을 안한다죠 ㅠ 남은건 어둠의 루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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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돌 2010.11.14 20:02:06

전 에리코사마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출현이 없다니요 !!!

소설 자체에서도 출현이 극히 드믈긴하지만...

그래도요그래도요그래도요..영화에서까지 없다니.ㅠ_ㅠ

뭔가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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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티 2010.11.14 20:16:24

 

하아... 기대를 가지지 말아야 하겠어요..... 그래도 의외로 괜찮은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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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미아 2010.11.14 20:41:55

아아아! 우리의 사치코 오네사마가........ 흑흑

역시 실사란 위험한것!

그분의 연기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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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우유 2010.11.14 21:31:44

....보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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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군 2010.11.14 22:18:58

허어..........곤란한데요 이러면

그래도 ㅠㅠ 어느정도 기대하고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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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물래 2010.11.14 22:31:34

음..... 특전 단편은 매우 탐이 나지만.... 영화는 아무래도 못 볼것 같네요. 저의 용기론.... 만약이라도 아주 만약이라도 영화를 본다면 제 손과 발이 모두 사라질 것만 같은 예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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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e 2010.11.14 22:34:38

생각보다 괜찮은가봐요..?

역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야되는건가요...

연기는 포기하고 봐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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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ez2dj 2010.11.15 01:15:35

저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애니의 실사영화를 보고나서 충격을 먹은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정말 고민되는 영화군요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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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hen 2010.11.15 01:52:12

별 볼일 없는 감상에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볼만한가..아닌가로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요. 일단 제가 보기 전에 염두에 둔게...

 

1. 이건 애니나 소설이 아니니, 뭔가 좀 다르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애니랑 똑같을 필요는 없다.

2. 어차피 마이너 영화에 나이 어린 배우만 모아놨으니, 대작이 나올리도 없고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지도 않을 것이다.

3. 보통 영화가 1,800엔인데, 1,300엔으로 소극장에서 보는 것이니 화질이나 음질 등은 처음부터 포기한다.

4. 비록 16페이지짜리지만 단편이 마음에 들었으니... 영화야 어찌되든 상관없다..=_=

 

... 정도 입니다.

 

이미 개봉전의 홍보 사진들이나 CM이 처참했기 때문에 거의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일단 마리미테라면 뭐든 좋다...라는 빠심...=_=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딱히 애니를 기준으로 똑같이...라는 건 별로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볼 만 했습니다. 보고난 다음에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뭐 그냥 저냥 이군"...이란 느낌이었고요.

보고나서도 마리미테 팬의 입장에서 영화비 1,300엔 + 상영 시간 1시간 반 +  왕복 차비 1,080엔 +  왕복 2시간...(같은 도쿄건만..OTL)..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싶다...라던지, 뭔가 영화같은 영화...=_=를 보시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고, 마이너 영화임에 틀림없으니까요.

 

 

다시 질문에 좀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연기는... 엔하위키 쪽에 설명이 있지만, 아이돌이나 독자 모델 출신이 대부분이기는 한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연기를 해본 경험자들이 많아서인지 최악은 아니였습니다. 어설프지만 연기를 하고 있다...정도랄까요.

 

졸면서 쓴 덕분인지....=_=a 본문에는 사치코 역을 맡은 하루에 대한 감상이 빠졌는데, 유미와의 온실 씬에서 감정 표현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유미 다음으로 대사량이 많은 것에 비해서 책읽기 신공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이토 미키님의 연기와 같이 전진전명 아가씨의 강한 이미지을 표현하기에는 역시 내공면에서 비교가 안되니....

 

하지만 유미 역은 좀 난감한게 이건 연기력 보다 뭔가 이상하게 캐릭터를 만들어 놓은 느낌입니다.

뭐랄까...주인에게 혼나서 주눅 든 강아지....같다고나 할까요. 원작에서도 그런 모습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시종일관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건 확실히 에러죠. 거기에.. 소설이 유미 1인칭 시점에 묘사되는 것처럼, 극 중 나레이터가 유미라서 그런 겉도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원작에서서 츠타코가 보여준 사진을 안타까워만 하던 것에 비해서. 완력으로 강탈..하려는 장면이 추가됬는데 그건 좀 귀여웠습니다...=_=a

 

 

3학년 3인방은... 원작에서도 1~2년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측면이 강했는데, 배우들도 1, 2 학년 역의 배우들보다 나이가 좀 있다 보니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는 안보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애 둘 낳은 아줌마가 여고생 연기하는 수준까지는 아닌데, 여자 대학생이 고등학교 때 교복 입고 있는 느낌이랄까요...=_=

 

 

카시와기 역의 우스이 마사히로는... 어차피 관심 대상 외.에 여배우들에 비해서 원작과의 차이도 많았고, 등장 씬도 얼마 없다보니 연기도 좀 미묘...합니다. 요즈음 [석가님도 보고 싶어서]를 보다 보니 마리미테와는 다른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이건 좀 아닌 듯 싶더군요. 

 

 

어쩌든 여타 만화 실사화 작품이 원작을 그대로 옮기는데 집중한 나머지 뭔가 괴상한 헤어스타일과 복장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코난이라던지 코치카메라던지...=_=),  다행히도 마리미테는 모두 일반적인 헤어 스타일(세이님 역의 괴상한 머리색이라던가, 요코님 역의 OL 단발이라던가,  에리코님 역의 아줌마 헤어밴드라던가... 여고생은 아니더라도 현실적이니)에 출연자들의 복장이 Only 교복이라서... 보셔도 눈이 썩어들어가는 일은 없을겁니다.

 

오히려 원작이...리리안 여학원은 면접에서 얼굴만 보고 뽑는단 말인가!! 내지는 마리아님의 기적이 면접 담당 수녀들에게 유치원생을 보고 미래의 미인만을 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던지, 부지에 마리아님의 결계가 있어서 10 여년 간 생도들을 모두 미형으로 만드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학생들의 레벨이 높았는데 (유미가 보통이고, 노리코가 평범하다는 거나, 아역 잡지 모델이었던 쇼코를 11월까지도 산백합회 멤버들이 누군지도 몰랐다는 것부터가 장르를 학원물에서 판타지로 바뀌야 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니), 그게 현실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화 전체에서 가장 재미있었던게 이토 미키님과 우에타 카나님의 상영 전 안내 애니메이션 CM이었다는 것이 가음 아플 뿐입니다.

http://www.mariasama-movie.jp/index.html#/movie/flash1

극장판은 위의 광고용 CM과는 다른 걸로 극장에서 매너 관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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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난마야 2010.11.15 03:26:41

... 말만 전국 상영이지 마이너인건가(...)

말씀만 들어보면 기대치는 C급 영화라 생각하고 가야할 수준이군요.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보자 싶을 정도의 완성도인가;

 

이케부쿠로까지 차비와 시간(...)

도쿄 외곽 쪽에 사시는 겁니까?

저 정도 금액과 시간이라면 이웃 현에 갈 수도 있을 법한 느낌이;

 

유미는 기대 이하를 떠나 논외군요.

하긴 너무 어리니까 그 정도는 가볍게 넘겨줄 수 밖에 없나.

 

오?

원작에 충실해서 주변 학생들의 외모가 상당한 수준인가 봅니다?

'유미 보통, 노리코 평범, 쇼코는 누구?'는 확실히 다른 세계의 이상향인가 싶었는데 그걸 구현했나!

왠지 거기서 플러스 알파를 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C급의 기대치 자체가 올라가는 일은 없겠네요.

읽으면 읽을 수록 더 좋은 평가를 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보고 나서 저도 감상 써봤으면 싶지만 지금 일본 가서 볼 수가 없어(...)

 

...가장 재밌었던게 상영 전 안내 애니메이션이라니.

제 마지막 희망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아아. 꿈도 희망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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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oon_L 2010.11.15 02:04:42

기대 안하고 하면 한번 보고싶긴 하네요.....

 

실사판이라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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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난마야 2010.11.15 02:58:17

소개글 보고 찾아봤더니 말씀대로 전부 어리네요.

연기력이고 뭐고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구나(...)

그런데 하필이면 주연인 유미 역할을 맡은 여배우가 연기를 못 하는 건 안습(...)

기대없이 보면 괜찮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아무 기대 안 하고 있다가 언젠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 잠깐만.

글을 다시 보니 못 봤던 교사 등을 새로 보게 되어 좋았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케부쿠로였습니까?!

이케부쿠로의 극장이라면 제가 갔던 곳인 거 같은데?

설명하신 거 보니까 맞는 거 같은데요.

거기가 대형극장에 익숙해 있으시다면 안습하긴 해도 소극장이니까 어쩔 수 없어 하시면서 보셨겠군.

어찌보면 참 잘 어울리네요.

저예산, 무홍보, DVD 팔아먹기용 영화에 알맞는 극장인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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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hen 2010.11.15 04:01:55

아마도 거기가 거기일 겁니다(시네마 선샤인 옆의 지하..=_=). 이케부쿠로에 극장이 좀 되지만...마리미테 실사판 같은 마이너 영화 위주의 소극장은 아마 거기 밖에 없는 걸로....

오히려 지방에서는 메이저는 아니더라도 좀 더 큰 스크린에서 틀어주는 것 같은데, 도쿄는 신주쿠나 이케부투로나 안습 입니다.

 

지금 와서 깨닫은 거지만... 차라리 미나토 미라이나 사이타마 쪽 상영관으로 가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키시마(昭島) 시에 살고 있어서 시간 상으로는 별 차이도 안나고, 그 쪽은 200석, 400석 짜리 스크린이거든요. 상영횟수가 적어서 문제지...

어차피 지금 상태로 봐서는 DVD 나오면 지를 것 같기 때문에 딱히 다시 보러갈 생각은 없습니다만..=_=;;;

 

그리고 레벨..은 산백합회 멤버들 얘기입니다. 보통이라면 전교에 저 정도 레벨의 학생은 한 둘 될까 말까인데... 소설이나 애니나 영화나 비현실적이죠.

그나저나 엑스트라는 얼굴도 잘 안 나오니...  원작에는 없던 한 여학생은 대화 상으로 극 중 이름이 나오던데, 유미 앞자리에 앉아서 소설 상의 카츠라 님의 대사를 읇던 엑스트라는 이름도 안 나오던 것이 참 안습하더군요. 원작이나 영화나 공기 취급..OTL

또 다른 엑스트라로 미나코 님으로 추정되는 신문부 엑스트라도 있었는데.. 역시 이름은 안 나오지만 일단 포니테일이더라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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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난마야 2010.11.15 22:40:05

네. 확실하네요. 선샤인(...)

도쿄에선 마이너 영화는 소극장에서 하는게 보통인가 봅니다.

하긴 큰 극장에서는 다른 영화 상영하고 있으니까 자리를 안 내주는 거겠지만.

 

... 시간만 맞추셨으면 그리 가시는게 편하셨을 듯; 

거기의 장점이라면 상영횟수랑 시간이 짧은 거 이외엔 별로.

DVD 지르실 거라면 굳이 다시 가실 필요 없긴 하네요. ㅋㅋ

잘 만든 영화라면 혹시 모를까.

 

산백합회가 괜찮은 모양이군요.

유미가 평범할 수 있다 해서 너무 기대했나. ㅋ 

어, 시간 제한에다가 마이너인데 어쩔 수 없죠.

조연이나 엑스트라는 과감히 날아가는 수밖에;

기대하고 보면 눈물 흘리고 올 거 같은 안습한 상황의 연속이군요.

망작 소리나 안 들어야 할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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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愛 2010.11.15 11:48:04

cm보고  유미역 맡은 애 연기 되게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였군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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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0.11.16 17:53:37

흠.. 기대를안하고봐야 재미(?)가조금이라도있는건가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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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bear 2010.11.17 01:27:54

저는 괜찮은거 같은데 말이죠 =_= 특히 유미 느무 귀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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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2010.11.17 02:06:07

왠지 드래곤볼 느낌이 드는 것 같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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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rd 2010.11.17 12:21:33

실사판이라...

역시... 애니는 애니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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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010.11.18 12:03:53

벌써 상영했군요,,,한국에서도 볼 날이 있을까요?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평에 실사판 보기를 완전 포기하고 있던 제가 살짝~솔깃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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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 2010.11.18 22:36:45

이렇게 흑역사는 탄생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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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 2010.11.21 12:14:38

상영이 됐군요....한국 방영은 꿈도 안꾸지만 지금이라도 좋으니 애니더빙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저는 실사는 안 볼 생각이에요....쩝..기냥 두렵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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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배 2010.11.21 17:51:47

실사는 보고싶지 않은 마음이었는데 글을 읽고나니 한번 보고싶은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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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ko 2010.11.21 19:13:54

주인공이 연기를 못한다니...;;;;그래도 한번쯤은 봐보고 싶네요..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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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캣 2010.11.23 00:07:26

솔직히 안 나오길 바럤는데...  나오니 궁금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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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군 2010.11.24 22:51:16

소녀소설에 관심있는 영원한 소년들이 많았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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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가면 2010.11.26 07:27:23

이런... 실사판에서는 유미의 그 카리스마(?)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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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루루 2010.11.27 19:35:18

후기 잘봤습니다.  마니아층을 노릴 수 밖에 없는 영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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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2010.12.06 04:57:34

흠흠. 이 실사는 어디 다른 곳에선 볼수 없나요?  왠지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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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 2010.12.12 08:45:12

특전이 엄청 탐나는군요!

5명의 여성분만 관람했다는 슬픈...소식도..

그래도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어요.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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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새 2010.12.14 21:39:18

보면 환상이 깨질가 걱정되지만.. 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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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2010.12.20 01:57:43

으음.. 한번쯤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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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2010.12.21 10:31:22

저도 특전이 탐나네요...

저렇게 마이너한 걸 보니 한국판 개봉은 힘들 것 같고... 혹시 DVD 같은 게 특전과 함께 번역되어서 나온다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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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귤 2010.12.21 18:16:28

치명적이게 못한다니ㅠㅠㅠㅠㅠ으아앙

뭔가 지금 되게 보고싶긴한데 한국으로 넘어와도 못볼것같은 그런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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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 2010.12.28 06:53:13

마지막 사진 보고 깨네요.. 역시 실사는 무서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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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ra29 2010.12.31 15:38:28

아아 '실사' 접해보긴 처음인데 꽤나 충격적인 기억 무섭군요..돌리도시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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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하 2011.01.21 13:44:15

보고는 싶는데.. 두렵네요.. 아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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