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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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Tempest(暴風羽) - Prologue 마리미떼 Array #2483 Highly Recommended Post

  • Ronya
  • 2011-01-08
  • 조회 수 688
  • 추천 수 15

“에, 또...여기가.” 자신의 몸통보다도 몇 배는 될 법한 커다란 가방을 낑낑대며 끌고 온 소녀가 숨을 고르며 허리를 폈다. 아직은 앳된 티가 남아있는 귀여운 얼굴에, 큼지막한 눈망울, 무엇보다 양갈래로 나누어 묶은 머리 모양이 인상적이다. 흔히 말하는 ... (계속 보기)



 타락천사 - 4- 마리미떼 Array #2482 Highly Recommended Post

  • Ronya
  • 2009-12-14
  • 조회 수 458
  • 추천 수 15

“할 이야기라는 게 뭐야?” 나른한 햇살이 기분 좋은 이른 오후. 분수대 앞의 벤치에서 시마코는 노리코와 커피를 한 잔씩 손에 들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타케다 군이랑 시내에 나갔다가 본 건데…시마코 씨, 저번에 나 보여준 그림 있지?” “어떤 그림?” “그,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8 마리미떼 Array #2481 Well Recommended Post

# 98 “시마코 양에게 이야기는 들었어요. 전 그때…….” 사치코의 손을 꼭 붙잡고 슬픈 눈빛으로 유미는 말했다. 놓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잡은 손에 힘이 가해지며 떨렸다. 이렇게 사치코의 손을 꼭 붙잡고 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 것...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5 마리미떼 Array #2480 Well Recommended Post

# 95 사람이란 참 이상하다. 금방 죽을 거 같다가도, 뜨거운 샤워를 하고, 마른 새 옷으로 갈아입고, 배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지고 마는 것이다. 달라붙은 젖은 교복을 벗고 욕실에 들어가 차가워진 몸을 뜨거운 물로 씻어낼 쯤 기분은 한결 나아지...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66 (1부 마침) 마리미떼 Array #2479 Well Recommended Post

# 66 아름다운 인연, 그러나 걸어가지 말았어야 할 길이었을까? 아! 하지만 햇살 가득한 붉은 장미 가득한 길을 걷다 문득 뒤돌아보면 그녀가 거기에 있어 미소가 지어지고, 한 손을 잡고 그들은 나란히 붉은 장미 가득한 길을 걸어 아득히 사라져간다. //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63 마리미떼 Array #2478 Well Recommended Post

# 63 덜덜-, 나직한 숨소리가, 뜨겁게 퍼져 가는 숨결과 섞였다. 사치코, 그녀의 입술이 귓가 근처에 닿을 듯 간질이며 지나가, 귓불 아래 목덜미에 간신히 몇 센티를 두고 멈췄다. 감촉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그 흔적이 뜨거웠다. 깍지 낀 손을 잡아 벽에...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06~#107 마리미떼 Array #2477 Well Recommended Post

# 106 쿵쾅, 소리가 나더니 누군가 힘껏 문을 열어젖히고 나타났다. 눈을 동그랗게 뜬 놀란 표정으로 이쪽을 보는 이는 후쿠자와 유미. 여기까지 자신들을 데리고 온 아이였다. 작업을 하던 두 사람이 주춤거렸다. 쳇, 귀찮게 되었군, 하고 아케모야는 내심 중...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4 마리미떼 Array #2476 Well Recommended Post

# 94 난 널 사랑하지 않아. 그 잔혹한 말들이 칼날이 되고 독이 되어 유미의 심장을 자줏빛으로 물들이고 찢었다. 벌써 몇 번째의 상처일까? 사치코를 볼 때면 두근거리는 심장의 횟수만큼 그녀를 볼 때마다 떨리고 아프고 하는 횟수가……. // “파리 유학이라……...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82 마리미떼 Array #2475 Well Recommended Post

# 82 리리안에 온 후 언젠가 츠타코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학생회는 선거로 치르는 게 아니야?” “아, 그렇기는 한데, 대부분 장미님이 여동생으로 선택한 학생들을 선택해. 뭐라 해도 동경의 대상들이니까.” 그건 조금 이상하다고 유미는 생각했다.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3 마리미떼 Array #2474 Well Recommended Post

# 93 “꽤 늦게 다니는구나.” 시간은 아직 9시도 안 되었다. 사치코 님이 지적하실 일이 아니에요. 이렇게 말한다면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 “죄송합니다.” 유미는 꾸벅, 인사를 했다. 사치코와 또 싸우고 싶지 않았다.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괴로웠다. 이제는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2 마리미떼 Array #2473 Well Recommended Post

# 92 사복을 입고 외출하기는 오랜만이었다. 실제로는 몇 번 있었기는 해도, 사치코와 같이 아파트를 간 날을 제하고 외출다운 외출을 해본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이번 일로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간만의 외출에 기분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축 쳐져서 나...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0 마리미떼 Array #2472 Well Recommended Post

# 90 밤을 꼬박 새운 사치코는 딱딱한 병원 대기실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지난 6개월 이상 병자의 병세가 호전되었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였기 때문에 보통 때는 보호자인 사치코와 카시와기도 병원에 들렀다가 밤 늦게 돌아가거나, 간혹 병원 근처의 호텔...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84 마리미떼 Array #2471 Well Recommended Post

# 84 사치코는 아침 일찍 배달된 리리안 학보 한 부를 놓고 생각에 잠겼다. 어제 오후 리리안 학보 편집부장 미나코가 돌아가 편집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창가에 서 있던 사치코는 뒤돌아 리리안 학보를 내려다보았다. “…….” ‘산백합회 장미님 선출, 유권자를...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80 마리미떼 Array #2470 Well Recommended Post

# 80 따라라라~. 흐르는 피아노의 선율이 서서히 사그라졌다. 저절로 숨을 죽이고 멈추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창가에 서서 멍하니 이미 사라져버린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머릿속에서 계속 잔잔한 소리를 내며 울리고 있었다. “이상 연주자는 오가사와라 사치...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1) 공작가의 하녀...#1 마리미떼 Array #2469 Well Recommended Post

  • Ronya
  • 2011-01-10
  • 조회 수 573
  • 추천 수 12

제국력 1278년 5월 14일 따르르르릉~! 경쾌한 자명종 소리가 울리고, 침대에 누워있던 소녀가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후아암....” 5분만 더, 라고 생각하고 몸을 웅크린 것도 잠시, 그녀는 눈을 비비며 시간을 확인했다. 이곳은 자신이 살던 집이 아...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