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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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Tempest(暴風羽) - (7) 白夜…#3 마리미떼 Array #2348 Recommended Post

  • Ronya
  • 2014-01-12
  • 조회 수 283
  • 추천 수 6

“아마 언니도 그렇고…시마코나 폐하도 혹시 들은 적 있어? 후쿠자와 공방에 숨겨진 재보가 있다는 소문.” “그 소문이라면…공방 업계 종사자들이나 호사가들 사이에서 꽤 퍼져있는 걸로 아는데.” 유미의 질문에 시마코가 대답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나름 상...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9 마리미떼 Array #2347 Well Recommended Post

# 99 조심스레 다가간 유미의 입술이 닿았을 때에, 사치코는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떴다. 유미의 행동에 놀라면서도 아직 이 짧은 입맞춤에 담긴 진의를 몰라 빤히 유미를 보았다. 어렴풋한 기대가 설렘과 같이 찾아들며 동시에 그만큼 물러나려는 반작용이...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7) 白夜…#2 마리미떼 Array #2346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12-28
  • 조회 수 310
  • 추천 수 5

“마지막을 좀 잡치긴 했지만…뭐, 그만하면 만족스러웠어.” 일견 장난스런 표정으로 씨이익 웃으며 중얼거리는 요시노의 목소리는, 그녀의 기분을 반영하듯 통통 튀어오르고 있었다. 일국의 황제답지 않은 명랑함 때문일까, 사치코는 자신도 모르게 피식 옅은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8 마리미떼 Array #2345 Well Recommended Post

# 98 “시마코 양에게 이야기는 들었어요. 전 그때…….” 사치코의 손을 꼭 붙잡고 슬픈 눈빛으로 유미는 말했다. 놓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잡은 손에 힘이 가해지며 떨렸다. 이렇게 사치코의 손을 꼭 붙잡고 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 것...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7 마리미떼 Array #2344 Well Recommended Post

# 97 어두운 방 안에서 사치코는 침대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허공을 응시하며. - 언니. 유미의 목소리가 들렸다. … 유미? 의아해져 눈을 깜박였다. 어딘가에서 분명 유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하다. 커튼이 바람에 날려 방 안에 햇살이 조금 비쳐 들었다...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6 마리미떼 Array #2343 Well Recommended Post

# 96 요코의 눈매가 부드러워졌다. 법조계 명문가의 자녀로서, 뭣보다 명예와 사회적 규율과 책임을 중시하고 살아야 할 위치를 타고난 미즈노 요코. 상황은 조금 달랐지만, 사치코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엄격함과 성실함을 요구받으며 자라왔다. 그렇기에... (계속 보기)



 CASTING (10) 마리미떼 Array #2342 Recommended Post

“뭐가 어쩌고 어째? 이런 개같은 놈들이 있나!” 세이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솟아 신문을 갈기갈기 찢었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바닥에 떨어진 종이 조각들을 발로 쿵쾅쿵쾅 밟아댔다. “이 새끼들이 단체로 약을 빨았나, 돈을 먹었나!” 다음 날 조간...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5 마리미떼 Array #2341 Well Recommended Post

# 95 사람이란 참 이상하다. 금방 죽을 거 같다가도, 뜨거운 샤워를 하고, 마른 새 옷으로 갈아입고, 배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지고 마는 것이다. 달라붙은 젖은 교복을 벗고 욕실에 들어가 차가워진 몸을 뜨거운 물로 씻어낼 쯤 기분은 한결 나아지... (계속 보기)

 CASTING (9) 마리미떼 Array #2340

“감독님.” “응? 왜 시마코 씨.” 에리코가 뒤를 돌아보았다. “대역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 이번 장면은. 제가 타겠습니다. 바이크.” 시마코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뭐? 무슨 일이에요, 시마코...씨. 절대 안 돼." 세이가 어색하게 시마코를 부르며 ...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7) 白夜…#1 마리미떼 Array #2339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12-14
  • 조회 수 312
  • 추천 수 5

제국력 1278년 8월 2일 토요일 수도 외곽 지역에는 전란의 전조가 감돌고 있었지만, 적절하게 정보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인지 여전히 수도의 주말, 그것도 밤의 풍경은 활기차기 그지없었다. 사실상 7개의 예비 사단들이 주둔지를 무단으로 이탈하여 군수 공방...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4 마리미떼 Array #2338 Well Recommended Post

# 94 난 널 사랑하지 않아. 그 잔혹한 말들이 칼날이 되고 독이 되어 유미의 심장을 자줏빛으로 물들이고 찢었다. 벌써 몇 번째의 상처일까? 사치코를 볼 때면 두근거리는 심장의 횟수만큼 그녀를 볼 때마다 떨리고 아프고 하는 횟수가……. // “파리 유학이라……...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7 마리미떼 Array #2337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12-09
  • 조회 수 341
  • 추천 수 7

제국력 1278년 7월 28일 화요일 “오늘로 일주일이 넘었군요.” 굳게 닫힌 문 너머로 미동도 하지 않고 시선을 던지고 있는 사치코를 바라보며, 카나코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실 딱히 조심스러울 이유는 없지만, 지금 사치코의 분위기는 어쩐지 말 한마디...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3 마리미떼 Array #2336 Well Recommended Post

# 93 “꽤 늦게 다니는구나.” 시간은 아직 9시도 안 되었다. 사치코 님이 지적하실 일이 아니에요. 이렇게 말한다면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 “죄송합니다.” 유미는 꾸벅, 인사를 했다. 사치코와 또 싸우고 싶지 않았다.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괴로웠다. 이제는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2 마리미떼 Array #2335 Well Recommended Post

# 92 사복을 입고 외출하기는 오랜만이었다. 실제로는 몇 번 있었기는 해도, 사치코와 같이 아파트를 간 날을 제하고 외출다운 외출을 해본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이번 일로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간만의 외출에 기분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축 쳐져서 나...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1 마리미떼 Array #2334 Well Recommended Post

# 91 때르르릉-. 시험이 시작되었다. 우울한 기분으로 펜을 들어 올린 유미의 머릿속은 지난 한 주간의 기억이 지나갔다. 선거가 실시되었고, 그날 오후 발표된 당선자 이름에 사치코가 제일 처음으로 올라 있었다. 다음으로 레이, 그 다음 시마코가 3위를 차... (계속 보기)